

'삐끼삐끼 춤'으로 인기를 끈 치어리더 이주은이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한 대중은 유니폼을 착용한 치어리더 이주은 사진과 함께 "응원하는데 이런 옷이 왜 필요할까? 진심 너무 불편해 보인다"는 글을 작성했다. 또 다른 대중은 해당 글에 공감하며 "욕심이 너무 많다. 겨드랑이, 배꼽, 허벅지도 다 보여야 하고 팔도 시스루로 비쳐야 만족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울분을 토하는 야구팬들의 등장으로 치어리더의 과도한 노출 복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대중은 지난 12일 개인 계정에 이주은 영상을 올리며 "예쁜 거랑 별개로 치어리더한테 왜 이런 옷을 입혀야 하는가"라고 한탄했다. 그는 이어 "2020년 6월 10일 구단 측에 '치어리더 복장개선 문의'를 넣으며 항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응원단 의상의 경우 치어리더 측의 제안으로 제작되고 있다", "다음 의상 제작 시 의견 반영해 제작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답변과는 달리) 5년째 개선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사태는 점점 확산됐다. 다음 날 한 대중은 "치어 복장 규제 좀 합시다"라는 글로 포문을 열며 "구장에 어린 애들, 미성숙한 애들 많이 오는데 아이돌도 아니고 노출 범위가 점점 심해지는 거 같다"며 "우리는 응원 길잡이가 필요한 거다. 섹시한 치어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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