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제훈이 바쁜 촬영 스케줄 속 근황을 전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제훈은 14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시그널2'와 '모범택시3'를 동시에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스케줄이 정말 숨 쉴 틈 없이 바쁘다. 두 작품을 병행하면서 제작사에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 한 작품에만 집중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상황상 양측과 일종의 '협상'을 하며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는 제 자신을 내려놨다. 제작사 분들께 '마음대로 하셔라', '나를 갖다 쓰셔라', '올해는 제 개인 인생은 없다'고 선언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변에서 "언제 쉬냐", "개인의 행복도 챙겨야 하지 않느냐"는 조언을 자주 듣는다는 이제훈은 "올해는 포기했다. 열심히 '농사'만 지을 생각이다"며 "사실 시즌제로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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