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호흡을 맞춘 후배 박은빈에 대해 "이 드라마를 하게 된 계기가 박은빈 씨가 대본을 봤다고 해서 궁금했다. '이 역할을 저 배우가 한다고? 박은빈이 이걸?' 상상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혹'하고 끌린 게 있었다. 촬영 하면서 본인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선한 역만 하다가 욕심이 생겼던 것 같고, 본인도 욕심이 있더라. 현장에서 준비도 많이 해왔다"며 "우리는 리허설을 많이 안 하고 슛 들어가면서 많이 맞췄다. 서로 약속하고 비장의 무기와 칼을 뽑듯이 그렇게 한 건 아닌데 감사하게 잘 맞았다"고 밝혔다.
특히 설경구는 "마지막 8부를 보고 박은빈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진심이었다. 그 상황과 상황에 서로가 잘 맞아서 입혀진 것 같다. 상대 배우로서 감사하고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경구는 박은빈과 평소 촬영장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지금까지 상대 배우와 이렇게 많은 대화를 나눈 적은 처음이다. 촬영 끝나고 숙소 와서도 계속 대화를 했는데, 얘기 하다보면 작품 얘기도 있지만 사소한 것도 나왔다. 그건 전부 박은빈 씨 덕분"이라며 "이번에 박은빈 씨가 참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촬영장에 도착하면 내 옆에 앉아서 '먹는거 뭐 좋아하세요?' 등 사소한 질문부터 작품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런 게 쌓여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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