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달도 안된 1년차 고윤정 향한 타과 린치, ‘언슬전’ 수준입니다 [TV종합]
18,397 10
2025.04.14 09:37
18,397 10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약칭 ‘언슬전’) 2회에서는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 끝에 마침내 산부인과 의사라는 직업에 적응해가고 있는 레지던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는 밀려드는 차팅과 회진, 스터디와 드레싱 등 각종 일거리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설상가상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의 턴 노티로 인해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심신은 너덜너덜해져 갔다.

 

그중에서도 오이영은 명은원이 저지른 일로 인해 타과 레지던트들과 오해까지 쌓이면서 직장 생활은 더욱 꼬여만 갔다. 웃는 얼굴로 남의 성질을 박박 긁는 명은원의 돌려 까기 스킬에 당해 분노에 찬 오이영의 탈주 욕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병원 내에 울려 퍼지는 산부인과의 응급 신호는 오이영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붙들었다. 오이영의 내적갈등을 눈치챈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을 비롯해 송도 율제병원 펠로우 추민하(안은진 분)는 따뜻한 조언으로 분노에 가득 찬 오이영의 마음을 위로해줬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구도원의 듬직한 모습에 오이영 눈빛에도 설렘과 감동이 서려 오이영 심경에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고충을 겪고 있던 표남경과 김사비도 환자와 처음으로 라포 형성에 성공했다. 표남경은 오랜 투병 생활로 예민해진 환자에게 지쳤던 상황. 미안함을 전하며 자신을 다독이는 환자의 말 한 마디에 눈물을 쏟아내는 표남경 성장은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의사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환자의 말에 침울해진 김사비는 감정적인 공감 대신 정확한 검사 결과로 환자를 돌보며 나름의 방식대로 타협을 마쳤다. 환자들을 보는 걸 어렵게만 여기던 레지던트들 변화가 시선을 끌었다.

 

이렇듯 1년 차 레지던트들이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의 단계를 거쳐 조금씩 산부인과에 스며들어가는 동안 후배들을 붙잡기 위한 선배 레지던트들의 숨은 노력도 빛을 발했다. 매 끼니를 챙겨주고 휴식 시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턴 노티까지 막아주는 레지던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시선을 끌었다. 진짜 후배 사랑인지 아니면 도망치는 전공의 때문에 떠맡을 업무에 대한 미래 방지는 해석에 달렸다.

 

또 통장에 꽂힌 첫 월급으로 마음이 풍족해진 1년 차 레지던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내일 보자”라는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야말로 판타지다. 1년차 전공의 전원이 동시 퇴근하는 모습이 잦다. 1년차 전공의도 수련과 동시에 당직 일정에 투입되기에 1년차 전원이 동시 퇴근하는 일은 많지 않다. 또 인턴 생활을 한 병원이 아니라면 병원마다 다른 차트 입력기부터 배우는 방법은 생략됐다. 전공의 1년차라도 수술방 경험이 전무하지 않다. 인턴 때도 일부 수술방을 경험한다. 특히 레지던트 재수생이라는 오이영 일부 행동은 다소 의아함을 자아낸다.

 

더욱이 마취과에서 전공의 1년차를 몰아세우는 장면은 촌극 그 자체다. 한달치 월급도 받지 않은 초짜 1년차 전공의가 수술방을 여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한들 이를 해당과 윗 사람에게 주의를 당부하지 않고 현장에서 몰아세우는 장면은 극적 장면 연출이라고 하기에는 현실에서 상식 밖이다. 이는 엄연히 월권이다. 전공의 지원이 미달이라 도망가는 전공의까지 붙잡아야 하는 과들의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 1년차 전공의를 향해 사실상 ‘집단 린치’에 가까운 장면은 엽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9058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4 01.08 51,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95 기사/뉴스 “백수냐고요? 집안일 도맡는 ‘전업자녀’입니다” 17:35 199
2959094 이슈 국회의원 아들이 유럽 여행을 갔다가 북한으로 납치되어 당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는 사건 4 17:33 772
2959093 유머 이것만큼 감정적으로 분노한 고양이를 본 적이 없다 2 17:32 332
2959092 정보 펩시 제로 특이점 9 17:31 625
2959091 기사/뉴스 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개봉 12일만 100만 관객 돌파 3 17:29 209
2959090 정치 도널드 트럼프, 그린란드 침공계획 세우라고 명령 15 17:28 573
2959089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 발매된 지 88일된 노래 17:27 690
2959088 유머 한국말 의성어 모르는 안성재.txt 8 17:26 1,157
2959087 유머 유럽은 그린란드를 지킬 수 없다.youtube 3 17:24 707
2959086 유머 흑백 ㅅㅍ) 탑7 진출자들이 밝힌 흑백요리사 출전 이유 34 17:23 3,346
2959085 유머 칠복이 목욕영상 댓글에 올라온 직접 겪은 집사들의 증언들..... 19 17:22 1,891
2959084 유머 안경점에가서 귀신같이 사짜같은 안경테만 고르는 임짱 6 17:22 1,213
2959083 이슈 빽가 어머니의 담배 에피소드 1 17:21 792
2959082 팁/유용/추천 잡덬의 덕질존 집꾸 인테리어들 (스압) 12 17:20 1,456
2959081 기사/뉴스 [단독] 명품 주얼리·워치 줄인상…샤넬은 다음주 가방값 올린다 13 17:19 779
2959080 이슈 키작남 브랜드라고 얘기하고 공장에 맡긴다는 여성복 브랜드 15 17:17 3,345
2959079 기사/뉴스 KBO) 기아팬들이 입을 모아 '아니야 도영아'를 외친다는 19 17:17 1,729
2959078 유머 손종원 ㄴ윤남노 : 맛동산 왜 제 옆에 있는거에오..... 쫘증나요 진짜로.... 저 반려돼지로 받아주시는거죠??? ㄴ 피자 : 냐옹 5 17:17 1,657
2959077 이슈 숫자 0이 8을 칭찬했다. 뭐라고 했을까? 17 17:16 1,692
2959076 유머 [해외축구] 뮌헨 팬들한테 소한테 다는 방울 선물 받은 김민재 1 17:15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