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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달도 안된 1년차 고윤정 향한 타과 린치, ‘언슬전’ 수준입니다 [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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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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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약칭 ‘언슬전’) 2회에서는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 끝에 마침내 산부인과 의사라는 직업에 적응해가고 있는 레지던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는 밀려드는 차팅과 회진, 스터디와 드레싱 등 각종 일거리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설상가상 펠로우 명은원(김혜인 분)의 턴 노티로 인해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심신은 너덜너덜해져 갔다.

 

그중에서도 오이영은 명은원이 저지른 일로 인해 타과 레지던트들과 오해까지 쌓이면서 직장 생활은 더욱 꼬여만 갔다. 웃는 얼굴로 남의 성질을 박박 긁는 명은원의 돌려 까기 스킬에 당해 분노에 찬 오이영의 탈주 욕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병원 내에 울려 퍼지는 산부인과의 응급 신호는 오이영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붙들었다. 오이영의 내적갈등을 눈치챈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 분)을 비롯해 송도 율제병원 펠로우 추민하(안은진 분)는 따뜻한 조언으로 분노에 가득 찬 오이영의 마음을 위로해줬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구도원의 듬직한 모습에 오이영 눈빛에도 설렘과 감동이 서려 오이영 심경에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고충을 겪고 있던 표남경과 김사비도 환자와 처음으로 라포 형성에 성공했다. 표남경은 오랜 투병 생활로 예민해진 환자에게 지쳤던 상황. 미안함을 전하며 자신을 다독이는 환자의 말 한 마디에 눈물을 쏟아내는 표남경 성장은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의사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환자의 말에 침울해진 김사비는 감정적인 공감 대신 정확한 검사 결과로 환자를 돌보며 나름의 방식대로 타협을 마쳤다. 환자들을 보는 걸 어렵게만 여기던 레지던트들 변화가 시선을 끌었다.

 

이렇듯 1년 차 레지던트들이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의 단계를 거쳐 조금씩 산부인과에 스며들어가는 동안 후배들을 붙잡기 위한 선배 레지던트들의 숨은 노력도 빛을 발했다. 매 끼니를 챙겨주고 휴식 시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턴 노티까지 막아주는 레지던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시선을 끌었다. 진짜 후배 사랑인지 아니면 도망치는 전공의 때문에 떠맡을 업무에 대한 미래 방지는 해석에 달렸다.

 

또 통장에 꽂힌 첫 월급으로 마음이 풍족해진 1년 차 레지던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내일 보자”라는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야말로 판타지다. 1년차 전공의 전원이 동시 퇴근하는 모습이 잦다. 1년차 전공의도 수련과 동시에 당직 일정에 투입되기에 1년차 전원이 동시 퇴근하는 일은 많지 않다. 또 인턴 생활을 한 병원이 아니라면 병원마다 다른 차트 입력기부터 배우는 방법은 생략됐다. 전공의 1년차라도 수술방 경험이 전무하지 않다. 인턴 때도 일부 수술방을 경험한다. 특히 레지던트 재수생이라는 오이영 일부 행동은 다소 의아함을 자아낸다.

 

더욱이 마취과에서 전공의 1년차를 몰아세우는 장면은 촌극 그 자체다. 한달치 월급도 받지 않은 초짜 1년차 전공의가 수술방을 여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한들 이를 해당과 윗 사람에게 주의를 당부하지 않고 현장에서 몰아세우는 장면은 극적 장면 연출이라고 하기에는 현실에서 상식 밖이다. 이는 엄연히 월권이다. 전공의 지원이 미달이라 도망가는 전공의까지 붙잡아야 하는 과들의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 1년차 전공의를 향해 사실상 ‘집단 린치’에 가까운 장면은 엽기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9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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