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보물섬'에서 건진 새로운 보물 중 하나는 신예 배우 홍화연(26)의 발견이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지상파 드라마에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지난 12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치열하게 대립해온 서동주(박형식 분)와 염장선(허준호 분)의 최후의 결전이 그려졌다. 결국 인과응보, 권선징악 결말을 맺으면서 안방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 "문채원 닮은꼴? 오랜만에 들어 반가워…진로 변경, 후회 없죠"
이전에 '멘탈코치 제갈길', '보라데보라' 등에 출연했지만, 16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역할은 처음이었기에 '보물섬' 방영 이후 온라인상에는 홍화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배우 문채원을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 고민시 등 다양한 여스타들의 닮은꼴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문채원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는 사실 중학생 때 많이 들었어요(웃음). '공주의 남자'가 인기 많았을 때였거든요.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 오랜만에 또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까 반가운 마음도 있어요.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 많은 분들의 닮은꼴로 언급되고 있는 것 같아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데 반해 공개된 정보는 많이 없는 상황이기에 팬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에 작품 밖 배우의 모습이나 학창 시절 모습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홍화연은 MBTI는 두 번 테스트해 본 결과 ISFJ이며, 좋아하는 선배 연기자는 김고은, 평소 신념은 "진심을 다해야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41407041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