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북 울진 백석항 5.49km 해상, 비교적 육지와 멀지 않은 곳에서 그물에 걸려 발견됐습니다.
청상아리는 몸 길이가 최대 5~6m까지 자라기도 하는데요.
이 개체는 이렇게, 제 키보다 훨씬 큰 3m입니다.
동해에서는 최근 상어의 출몰 빈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2023년에 어선 그물에 걸려 발견됐던 상어는 15마리.
지난해는 44마리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3대 포악 상어 비율이 늘어난 게 특징입니다.
청상아리와 백상아리, 청새리 비율이 2023년 53.3%에서 지난해 63.6%까지 증가한 겁니다.
[이선길/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관]
"난류성 어종들이 동해 쪽으로 많이 북상하게 되고, 그러한 어류들을 먹기 위해서 연안으로 동해 쪽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그렇게 추정은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동해의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1.7도 이상 오른 18.84도.
이런 고수온 추세가 이어진다면 상어 출몰이 더욱 많아질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5982_36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