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4분께 부산 사하구 철강제조업체 YK스틸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 1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55분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불은 금속 폐기물 등이 쌓여있는 야적장에서 발생했다.
폐기물이 켜켜이 쌓여있다 보니 중장비와 굴절차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지만, 폐기물 아래에서 불과 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당 공장 측에서도 금속 폐기물을 통째로 들여오다 보니 정확한 내용물은 알지 못해 연기의 성분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소방 인력 100여명과 펌프차 6대 등 41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늦게 불이 완전히 꺼질 것으로 예상했다.
차근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326586?sid=102
방금 전 분진 연기 심하다고 인근주민들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전문자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