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YTN '컬처INSIDE'(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송가인은 무명 시절의 비하인드부터 최근 근황과 음악에 대한 진심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가난했던 무명시절 머리 장신구를 파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밝힌 송가인은 “하나도 팔리지 않은 날도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장사가 안 되면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힘들구나 라는 사실을 배웠다”라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수로 성공한 지금도 ‘국민가수’가 꿈이라고 밝힌 송가인은 “이미 국민가수가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아직 멀었다”라며 “아무리 작은 무대라도 마지막인 것처럼, 장군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다짐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라고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가사를 몰라도 감동을 받는 외국인들을 보며, 해외에서 한복을 입고 버스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트로트 장르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송가인은 평소 즐겨 듣던 노래인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을 ‘제2의 부모님’이라 부르며 각별한 사랑을 전한 송가인은 지난 2월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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