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온라인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선 ‘웃수저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영화 ‘야당’에 출연하는 유해진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격해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강하늘이 일반인 출연자로 방송에 데뷔했다며 “하늘이는 ‘아침마당’으로 데뷔했다”라고 말했고 강하늘은 “2005년 ‘아침마당’의 가족노래자랑에 아버지랑 부자팀으로 나왔다”라고 밝혀 유해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고2였던 강하늘은 “되게 웃긴 게 아버지랑 신청한 게 아니다. 아버지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다 흥이 많다. 그래서 노래방 가서 노는 것을 되게 좋아했는데 아버지랑 저랑 노래하는 모습을 뒤에서 큰아버지가 보고 ‘저거 신청해야겠다’ 해서 우리 이름으로 신청을 하신 것”이라며 큰아버지가 대리 출연 신청을 했다고 떠올렸다.
강하늘은 “당시 방송국에서 ‘오디션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는데 아버지가 ‘무슨 오디션을 보는 거냐’라고 하셨다. 큰아버지가 몰래 신청을 하신 거다.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추억 삼아 오디션이라도 가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오디션에 합격해서 방송에 나가게 됐는데 운이 좋게 이겨서 3주 연속 나가게 됐다. 연말에 왕중왕전을 갔는데 그걸 보고 옛날에 있던 소속사에서 캐스팅 제안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부모님이 연극을 하셨는데 그래서 공연장이 가까운 공간이었다”라며 배우가 된 것에 대해 부모님의 영향이 컸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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