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 챌린지 처음에 등장하는 루비쨩~초코민트!
특유의 고음으로 덕스러움을 동네방네 알려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번엔 그 주인공인 성우 후리하타 아이에 대해 알아보자
후리링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곧 데뷔작인 성우로, 성우 오디션을 본것도 럽샤인이 처음.
그렇다보니 데뷔초부터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음

오디션이 열린 시기는 럽라가 한창 국민애니급 상승세를 타고있던 시기였고
지원자 수준과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였다

헌데 후리링 바로 옆자리에 있던게 춤도 노래도 이미 수준급으로 하던 체력괴물 슈카였고


다른 경쟁자도 연예계 경험자 혹은 무슨 가창, 댄스대회 수상자 등등밖에 없었다
반면 후리링은 무스펙...

이때 지원했다가 광탈당하고 나중에 재수해서야 럽라 캐스팅 된 성우도 둘이나 있음
암튼 안그래도 첫오디션이라 긴장했는데 주변을 프리패스상에 둘러쌓인 상태에서
저정도는 해야 붙겠구나 싶어 당황하고 마지막 면접에선 열심히하겠다, 럽라 좋아한다만 반복하다가

마지막엔 펑펑 울며 감독님이 말걸어도 제대로 대답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뜬끔없이 "여기 있는 9명이서 활동하고 싶다"고 오열하는 기행을 펼쳐서
아 망했구나 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근데 합격
같이 합격한 멤버들 사이에서 '오디션 중에 울었던 걔'로 유명인사가 되긴 했지만
정말 말한대로 9명이서 활동하게 되었다


오디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담당하게된 루비도 쉽게 당황하는 울보 캐릭터로 설정됨.

그렇게 합격한 이후 루비를 맡게 되었는데
루비가 고음이라서 가창력에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활동하며 점차 실력을 키워난 끝에

현재는 10년차 아이돌 짬이 뭔지 보여주는 만능 앤터테이너로 성장
무대는 물론 이벤트 MC, 라디오 진행, 생방송 출연 등등 어디에 투입해도 능숙하게 처리
우는 모습은 상상도 안 가는 존재가 되어버림


한편 나이는 그룹내에서 중간대지만(94년생, 31살)
이 그룹 맏언니는 럽라 역사상 최고의 사고뭉치 허당이다보니
대신해서 중심축을 잡아주는 연장자 포지션을 맡고있음-
그리고 루비짱~으로만 아는 사람에게는 의외일 수 있지만
원래 목소리는 약간 낮은편. 그래서 개인명의로 활동 할때는 곡스타일이 확실히 달라짐

취미면에서도 카메라, 여행 등등 루비와 달리 아웃도어 쪽


성우 지향하기 전엔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꿔서 그런지 그림을 잘 그린다
또 입담이 좋고 개그욕심도 있어서 방송나가면 웃음담당이 되기도
다른 멤버와 엮여서 웃음유도하는 역할도 잘함.

어느날 생방송 상황극에서 '섹시 가정교사'가 나오자 선보인
전혀 섹시하지 않은 발연기는 지금도 팬들사이에서 전설
예이 예이

물론 맏언니 나오면 고삐잡아주는 정상인이 되지만
아이다상은 자연재해니까...


마지막으로 루비가 과거 인기투표에서 한국과 어울리는 멤버로 뽑힌적이 있는데
후리 본인도 한국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한국여행가고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편
취미가 음악감상이다보니 K팝 쪽에도 자연스레 입덕한듯. 왠만한 걸그룹은 다 알고있음
이번에 아이스크림 유행타서 케돌들 챌린지 하는것도 다 챙겨보는중


마무리로는 열일하는 후리링 움짤과
원덬 최애무대 보고가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