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칸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게임 원작 영화인 '8번 출구'가 칸 영화제 초대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영화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상영될 예정이다. 작년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이 부문에서 상영돼 화제가 된 바 있다.
'8번 출구'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게임이 원작이다. 이 게임은 일본의 인디 제작사가 만든 '리미널 스페이스'류 공포 게임이다. '리미널 스페이스'란 '사물의 부재 등으로 공포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평소엔 익숙했지만, 사람이나 사물이 없어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빈 공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게임 '8번 출구'는 지하 통로를 반복해서 지나가며 이상 현상을 만나는 공포 게임이다. 게이머는 이를 피해 최종 목적지인 8번 출구까지 가야 한다.
'8번 출구'는 단순한 그래픽과 간단한 설정을 가진 게임이다. 만화가 침착맨(본명 이병건)을 비롯해 많은 크리에이터가 개인 방송을 통해 이 게임을 즐겼다. 입소문을 탄 이 게임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인디 게임임에도 1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일본의 영화사 '도호'가 '8번 출구'를 실사화 영화로 제작 중이고 2025년 개봉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 '8번 출구'는 지난 3월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 속 공간과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특별한 스토리가 없는 게임이었기에 영화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지는 팬들의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는 그룹 아라시 출신의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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