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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대' 열었던 윤 정권‥집무실·관저, 계엄 상징 장소로 전락

무명의 더쿠 | 04-11 | 조회 수 22463

https://youtu.be/IVNpSMsQEXA?si=mL60h1_1fSeTwZv2




"좋아 빠르게 가" 구호를 외쳤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추진한 건, 청와대 이전이었습니다.

구중궁궐을 벗어나 이른바 '용산 시대'를 열 거라고 했습니다.


졸속 이전은 3년 임기 내내 논란의 중심이었습니다.


관저 터를 고를 때부터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천공 방문 의혹'을 보도한 기자 등을 경찰에 고발하며 입막음을 시도했지만, 뒤늦게 풍수지리가 백재권 씨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백재권/풍수지리가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같은 값이면 명당을 좀 생각하고 들어가라 이 말입니다. 돌아오는 어떤 재물이나 성과가 겁나게 큽니다."

이전 공사에서도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시공능력이 의심스러운 업체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만으로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일었고, 관저 이전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낸 인테리어 업체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공사를 맡았던 '21그램'이었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오진/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022년 8월 23일)]
"<수의계약 하도록 사전에 업체를 지정해 준 사람이 누구입니까?> 경호처에서 은밀하게 그 과정들을 관리한 것으로 그렇게 압니다."

무리한 이전 여파는 정부 부처 업무에도 지장을 줬습니다.

졸지에 집을 내주게 된 외교부장관은, 외교 행사를 열기 위한 적절한 장소를 찾아 관저를 두 번이나 옮기면서 세금이 중복 지출됐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도 연쇄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한남동 관저는 견고한 산성이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는 대형버스와 군용 기갑차 뒤에 숨었고 정당한 체포 영장 집행까지 막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떠났지만 위헌적 친위 쿠데타의 상징이 되어 버린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

이 공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다음 대통령에게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신수아 기자

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이화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770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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