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wSpmsyhGuA?si=2KyTX8TPXeOQhbpm
보시는 것처럼 한남동 관저로 옮겨오며 들어간 나랏돈만 수십억원입니다. 그런데 2년여 만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떠나게 되면서 용도가 또 바뀔 경우 세금이 더 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교장관 관저 특성상 외빈 만찬 등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한남동에서 급히 떠나온 초기엔 외교 행사를 치를 곳이 마땅치 않아 호텔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외교부 관계자는 "장관이 최근에야 입주를 완료해 다시 또 이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했습니다.
한남동 관저 일대는 2022년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된 상태입니다.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경호 측면에서 보게 되면 밀행성이라든가 비공개, 노출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히 좀 취약한 것으로 변화되었다고 하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통령이 나간다고 해서 곧바로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건 아니"라며 "나중에 필요하면 부처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이정회 조성혜]
조보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6881?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