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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성사진은 지난 4일 촬영된 것으로,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인 의성군에서 안동·청송·영양군을 거쳐 영덕군까지 약 80㎞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타 검붉게 변한 흔적이 남아있다.
단, 이 사진은 단파장 적외선, 근적외선, 가시광선 파장으로 촬영한 것을 합쳐 완성한 사진으로 실제 색상이 아니라 불에 탄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구분하기 위해 임의로 색을 입혔다.
이번 산불의 피해는 온실가스 배출 규모로도 추정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경북·경남·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온실가스 약 366만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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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잠정 산불영향구역은 4만8239㏊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324만5000t, 메탄 27만2000t, 이산화질소 14만3000t으로 총 366만t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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