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방식 공개 MBTI 자기소개,
심박수 공개 등 예능 요소 대거 포함
이양수 “전 세대가 하나 되도록 흥행시킬 것”
국민 여론조사 100%로 결정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4인이 1대 1 ‘맞수’ 토론으로 진검승부에 나선다. 2005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의 콘셉트를 빌려온 것이다.
당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적정한 선에서 흥행 요소를 도입하는 차원에서 4인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토론회 방식을 고민했다”며 이렇게 소개했다.
토론은 각 후보가 상대를 직접 지명해 진행된다. 한 후보가 “야 너 나와!”라고 특정 후보를 지목한 뒤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지명이 몰리거나 한 후보가 지명한 후보가 다시 해당 후보를 지명하는 리매치(rematch·재대결) 상황이 나올 수 있다.이 총장은 “후보자가 어떤 후보를 지명하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4인을 추리는 1차 경선 후보자 미디어데이도 예능적 요소를 대거 포함할 전망이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8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