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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韓출마론에 국힘 연일 찬반 들썩…"의원 50명 지지" "맨날 용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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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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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24445

 

 

지도부서도 의견 갈려…"경선에 국민 관심 커져" "국정공백 자가당착"

김문수 "韓, 정치와 거리 멀어" 이철우 "韓, 절대 정치 안 한다고 해"

 

발언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2025.4.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발언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있다. 2025.4.1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을 놓고 찬반 의견으로 나뉘어 연일 들썩이고 있다.

당내 일부 친윤(친윤석열)계·영남권 의원들은 한 권한대행 출마를 지지하는 세 규합에 나선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한 영남권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소속 의원 108명 중 한 대행을 지지한다는 의원이 50명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4∼15일 경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주말 사이 연판장 작성, 공동 성명 발표 등의 형태로 한 대행의 출마를 거듭 촉구하는 단체 행동을 모색하고 있다.

(중략)
 

발언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1 pdj6635@yna.co.kr

발언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1 pdj6635@yna.co.kr


반면,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명분이 없을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김재섭 조직부총장은 SBS 라디오에서 "선거관리의 중책이 있는 분이 특정 진영의 후보로 거론되는 게 선거 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고, (국정 운영의) 중요 컨트롤타워를 비우면 국무총리 탄핵에 반대했던 우리 당의 입장도 자가당착이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이 맨날 용병만 구해와야 한다는 것도 부적절하다"며 "'한덕수 차출론'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도부 인사도 통화에서 "본인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의원들이 나서서 후보로 모시겠다고 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고, 국정 공백 해소를 위해서 한 대행이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도 스텝이 꼬인다"며 "이미 출마를 선언한 주자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당내 주자들은 한 대행이 대선은 물론 정치권과도 거리를 두는 입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CBS 라디오에서 한 대행에 대해 "정치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고, 정치의 꿈을 꾸시는 것은 제가 잠꼬대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나라가 리더십이 흔들리는 속에서 지금 본인이 대통령에 출마하겠다고 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BBS 라디오에 출연, 한 대행이 전날 자신과의 통화에서 "저는 절대 정치 안 한다. 지금 대통령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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