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화물기 6기 동원…휴일에도 공장 가동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를 결국 90일 유예하기로 발표했지만, 그 사이 애플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전세기를 동원해 아이폰 약 150만 대를 미국으로 공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달부터 관세 조치를 피하고 아이폰 재고를 늘리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3월부터 화물 100t을 수송할 수 있는 화물기 6기를 동원했는데, 이 중 한 대가 이번 주에 인도로 떠났다. 아이폰14와 충전 케이블 1개 세트의 무게가 350g인 것을 고려하면 600t 분량의 화물기로 약 150만 대의 아이폰을 공수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애플은 또 인도에서 미국으로 아이폰을 공수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아이폰 생산 공장이 있는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공항에 통관 시간을 30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관세가 도입되기 전 1대라도 더 아이폰을 만들어 미국으로 공수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첸나이 폭스콘 공장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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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0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