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WoVgisxTk0?si=k8eyRjw9Bl-PBG68
파면되고도 이렇게 연일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윤 전 대통령인데요.
그런데 다음 주 월요일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첫 정식재판을 받으러 가야 하는데,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은 걸까요?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라 법원의 특별한 조치가 없다면 다른 피고인들처럼 걸어서 5번 출입구를 통과해 4층 법정으로 향해야 합니다.
대통령경호처는 경호상 이유를 들어 차량이 곧바로 법원 직원용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이 열리는 417호 대법정으로 가는 동안에도 일반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17호 대법정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 등 네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섰던 법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변호인단이 요구한 건 없다"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첫 재판 촬영이 허용됐는데, 윤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허용이 될 지 관심이 쏠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한 주에 한두 번 정도 예정된 본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MBC 뉴스 유서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744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