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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배우인가 요리인인가, 류수영의 2025년 ‘요리 예능’ 천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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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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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본업은 배우다. 그 역시 1998년 데뷔해 27년 차를 맞은 중견의 연기자가 됐다. 하지만 2025년 한정, 그의 행보를 보면 과연 그가 배우인지 요리인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예능 ‘정글밥 2-페루밥’을 비롯해 지난주 방송을 시작한 JTBC ‘길바닥 밥장사’ 모두 요리 예능이다.

게다가 다음 달 방송이 예정된 E채널의 새 예능 ‘류학생 어남선’ 역시 요리 예능이다. 공교롭게도 류수영은 2025년에만 요리 예능에 세 편, 모두 주도적으로 출연하고 게다가 해외로 떠난다. ‘정글밥’은 류수영이 오지의 대표 장소인 정글에서 밥을 하고,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해외에 나가 밥장사를 한다. ‘류학생 어남선’에서는 거기도 모자라 새로운 요리법을 배우고, 요리를 익히기 위해 유학길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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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의 요리 예능 ‘사통팔달’의 가운데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있었고, 백종원을 거치지 않으면 요리 예능이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었다. 지금도 비슷하지만 이제 많은 부분이 이장우 등 후학에게 넘어가 있다. 류수영은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인다.

류수영은 ‘정글밥’ 시리즈에는 지난해부터 출연 중이다. 제목은 ‘정글밥’이지만 사실 뜯어보면 류수영이 해외로 가서 멤버들의 밥을 먹여주는 예능이다. 류수영은 시즌 1에서는 이승윤, 유이, 서인국을 거둬먹였고, 올해 시즌 2에서는 장소가 페루로 바뀌고 서인국 대신 배우 김경남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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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 밥장사’는 지난 8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그나마 전문 셰프이자 이탈리아 요리의 권위자 방송인 파브리가 붙었다. 두 사람은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 등 ‘식솔’들을 이끌고 한식의 불모지인 스페인 카디스로 떠났다.

이들은 푸드 바이크를 몰고 즉석에서 요리해준다. 한국과는 다른 현지 재료, 거기다 예상하지 못한 기상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류수영은 다른 멤버들이 위기에 빠져 있을 적재적소에 등장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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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7일 첫 방송 되는 ‘류학생 어남선’에서 류수영은 ‘중증외상센터’의 한유림 역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윤경호,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함께 요리 유학을 떠난다. 이들은 유럽의 관문인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 문화와 요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류수영의 요리 예능에는 도전과 시련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발전의 의지가 숨어있다.

그가 ‘요리인’으로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때문이었다. 아내이자 배우인 박하선을 위해 요리하는 다정한 남편으로 호감을 얻었으며, 간결하고도 창의적인 요리로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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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치치닭’, 26대 ‘또치닭’, 30대 ‘참간초면’, 31대 ‘허니연유떡볶이’, 35대 ‘사치닭’, 40대 ‘마치닭’, 44대 ‘로제부대찌개’까지 변화무쌍한 메뉴로 우승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거침없이 새겼다. 주변을 배려하는 다정한 심성에 빼어난 요리실력 게다가 각종 시련이나 돌발상황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의지와 끈기는 요리인 류수영을 ‘요리 예능’의 대세로 끌어다준 원인이 됐다.

거기에 소속사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제작사로 자연스럽게 출연의 터전이 됐다는 점도 크다. ‘류학생 어남선’ 역시 그의 소속사 KX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당분간 연기로는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았고, 요리 예능 촬영 일정이 줄줄이 늘어선 그는 2025년만큼은 ‘요리인’으로서 방송가의 정점으로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3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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