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형기, 밤무대 황당 발언에…'사촌' 故 조민기 사건까지 파묘
25,199 11
2025.04.10 16:35
25,199 11

YspwBt

배우 조형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의혹 끝에 사망한 그의 사촌인 배우 고(故) 조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형기는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해 "요즘엔 애들(젊은 배우) 프로그램밖에 안 만든다. 예전에는 실장이면 40대, 검사는 50대쯤 되는 사람이 맡았는데 지금은 스물 몇 살짜리가 검사, 실장님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도 점점 젊어지고 상감, 임금님 역할도 영조, 정조 빼고는 다 젊은 애들이 한다"고 주장하며 중장년 배우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음을 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요 중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제는 동요가 아니라 배우들의 현실이 된 것 같다"며 자신을 비롯해 활동 기회를 잃은 동료 배우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호소했다.

 

그러나 대중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조형기가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 건 나이 탓이 아닌 과거 범죄 이력의 영향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엔 조형기가 MBC 자체 심의 의견으로 화면에 얼굴이 노출되면 안 되는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32세 여성을 쳐 숨지게 했다. 이후 그는 사고 장소로부터 12km 떨어진 언덕 아래 수풀에 숨진 여성을 유기했고 다시 차에 탑승해 잠들었다. 이후 조형기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대중은 조형기의 과거 음주 사고에 이어 사촌 조민기의 이름까지 거론하고 있다.

 

조민기는 지난 2018년 청주대학교 교수 재직 당시 제자들을 상대로 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며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섰고 논란 이후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중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조민기는 초반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비판 여론이 커졌다. 이후 소속사는 "배우 조민기 본인도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라 밝혔지만 그는 결국 조사 직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조형기의 이번 발언은 본인뿐 아니라 그의 가족사까지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3403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9 12.26 23,4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7,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5,9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356 이슈 지금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이 그림 진품 볼 수 있음 3 17:42 540
2945355 이슈 일본에서 10만 좋아요 찍힌 트윗- 아빠와 딸의 18년, 이랬는데->요래됐음당 4 17:41 895
2945354 유머 유툽 나가고 딸한테 한소리 들었을거 같은 아버님 14 17:40 1,900
2945353 이슈 아웃백 먹을 자격있다는 장현승 프롬 ㅋㅋㅋㅋ 8 17:36 2,008
2945352 이슈 아니 채용 공고가 이렇게 적어도 되는건가 2 17:36 1,143
2945351 이슈 한복 입고 증명사진📸 찍은 박보검 20 17:33 1,220
2945350 유머 “ 왔다 나의 아재맹수; ” (흑백요리사2 임성근 미공개클립) 11 17:33 1,217
2945349 이슈 팥호빵 반갈죽하고 마시멜로 녹여넣어서 먹으면 할렐야루됨 4 17:33 755
2945348 유머 AI 목소리 재능충 같은 비투비 임현식ㅋㅋㅋㅋ 2 17:31 335
2945347 기사/뉴스 "남자들은 원래 다 이래"…월급 적다던 남편, 3년 동안 성과급 숨겼다 12 17:31 1,161
2945346 기사/뉴스 대전 아파트 화재로 형제 숨져…동생은 집안, 형은 입구서 발견(종합2보) 5 17:29 1,920
2945345 이슈 피자스쿨 잘들으세요 당장 이 디자인 그대로 스티커 제작해서 피자 주문 시 한장씩 제공하세요 20 17:29 3,292
2945344 이슈 너희 임성근 셰프 안경알 없다는거 언제 알았냐 24 17:29 1,952
2945343 유머 365일내내 사랑한다는 팬에게 답장하는 일본성우.jpg 5 17:29 571
2945342 유머 일본에서 맛본 민영화 7 17:29 1,136
2945341 정보 YTN 뉴스의 겨울 전통.jpg 4 17:28 1,219
2945340 이슈 콩콩팡팡에 나왔던 멕시코 곱창타코집 현재근황 8 17:28 3,379
2945339 유머 영화 아가씨에서 반응 좋았던 장면 4 17:27 2,040
2945338 기사/뉴스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서 출산한 아이 책임지려 귀국" 4 17:26 1,499
2945337 기사/뉴스 변우석, 센스 넘치는 산타…스태프들에 각인 운동화 선물 5 17:23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