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유·임영웅·손흥민, 모델로 쓰고 '돈 낭비' 소리 듣는 이유
26,508 57
2025.04.10 16:03
26,508 57

ZHHtxO

톱스타를 앞세운 은행권 마케팅 경쟁이 뜨겁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총 7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435억 원 증가한 수치로 은행들이 마케팅에 힘을 더욱 실은 셈이다. 특히 최근 들어 단일 모델 전략을 넘어 여러 스타를 동시에 기용하는 '멀티 캐스팅' 방식으로 광고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축구선수 손흥민, '아이브' 안유진에 이어 올해 초 '빅뱅' 지드래곤까지 모델로 기용했다. 우리은행은 기존 모델인 가수 아이유, 그룹 '라이즈'에 더해 '아이브' 장원영까지 영입했다. 하지만 이처럼 화려한 얼굴들을 내세운 광고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는지는 다소 회의적이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아이유를 전면에 내세운 퇴직연금 광고 캠페인을 벌였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금융사들이 치열하게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던 시기다. 우리은행은 같은 분기 동안 퇴직연금 적립금 2조 원을 끌어모았지만 IBK기업은행은 별다른 스타 마케팅 없이도 2조 1000억 원의 적립금을 유치했다. 광고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은행의 사례도 비슷하다. 지난해 2월부터 임영웅을 내세워 '자산관리도 하나뿐인 내 편'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규모 광고를 집행했고 영업점에서는 임영웅 굿즈를 받기 위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정작 임영웅 기용 후 자산관리 상품에서 거둔 수수료 수입은 오히려 감소했다. 임영웅 광고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 자산관리 수수료는 787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949억 원)보다 160억 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은행 내부에서도 스타 마케팅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품 판매가 연예인 덕분인지 혜택이 좋아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시장 흐름과 금융 트렌드, 시기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인지도 높은 스타를 기용할수록 광고 도달률이 높아지고 브랜드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13/0001333971
목록 스크랩 (0)
댓글 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37 00:05 3,4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4 03:04 51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6 02:53 1,393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9 02:52 806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1 02:49 454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5 02:47 239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7 02:40 774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0 02:25 1,978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0 02:24 1,099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4 02:23 1,991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702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605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1 02:16 3,256
2959607 유머 재벌의 일상ㄷㄷㄷ 8 02:10 1,693
2959606 유머 사촌에 팔촌에 부모님까지 보고있기때문에 방송수위를 지켜가며 한다는 버튜버 8 02:09 2,973
2959605 이슈 그럼 앵알이는 누나가 지를 털복숭이 모차르트로 만들어서 사진까지 찍는데 가만히 있었다고??? 2 02:06 1,013
2959604 이슈 이게 뭐야;; 싶은 올해부터 시행될 카페 컵가격표시제 (커피 테이크아웃) 16 02:05 2,310
2959603 이슈 "이번 연도 요리 중에 제일 재밌다!" 누나들의 끝없는 우쭈쭈❣️ 귀여움 한몸에 받고 간 윤남노 3 02:03 899
2959602 이슈 골디 비마베 커버무대 보면서 따라추는 올데프 여멤들 3 01:56 774
2959601 유머 코타츠에 녹아버린 고양이 5 01:56 984
2959600 이슈 제임스 카멜론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투샷 13 01:4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