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원영 괴롭힌 ‘탈덕수용소’, 수익으로 부동산 구입…”패가망신 할 것”
15,312 24
2025.04.10 15:24
15,312 24

아이브 장원영, 방탄소년단(BTS) 뷔, 정국 등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채널 수익으로 부동산까지 구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자의 신원을 밝혀 법정에 세운 정경석 변호사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정 변호사는 장원영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 승소를 이끈 인물이다. 그동안 탈덕수용소의 가짜 뉴스로 피해를 본 이는 많았지만, 그의 신원을 알 수 없어 법적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 사이 탈덕수용소는 연예인을 조롱‧비하하고 허위 사실을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월 최대 60만원을 내야 하는 유료 회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이를 “수익형 명예훼손 사업”이라고 불렀다.

 

◇한국 수사기관, 37번 요청에도 탈덕수용소 신원 파악 실패

 

그가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잡은 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정 변호사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씨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수사기관에 37번이나 확인을 요청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했다. 유튜브 회원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구글 미국 본사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 본사 측은 “미국 법원의 명령이 있어야 개인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며 회원 정보를 쉽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정 변호사는 미국 법원의 명령을 받아내기 위해 현지 로펌과 협업해 비슷한 판례를 찾아냈다. ‘디스커버리 제도’를 활용한 것이었다. 소송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미국 법원이 정보 공개를 명령하는 제도다.

 

정 변호사는 “이 소송의 특징은 상대방이 익명이라는 것”이라며 “상대방의 신원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며 미국 법원에 정보 공개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영어로 번역된 장원영의 가짜 뉴스를 본 미국 판사는 심각성을 인정해 구글 본사에 탈덕수용소 운영자 정보를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이때 갑자기 ‘탈덕수용소’ 채널이 갑자기 삭제됐다. 법원의 명령을 받은 구글 본사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누군가 당신의 정보를 요청한다’는 내용을 통지했던 것이다. 정 변호사는 “채널이 삭제되어 정보가 사라졌을까 봐 걱정됐다”고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글에서 계정 정보를 저장해서 갖고 있었고, 이름과 주소, 계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구글이 전달한 이름과 주소는 2개였다. 정 변호사는 “두 명의 공범인지, 동일인인데 이름이 바뀐 것인지 알 수 없었다”며 “최종적으로는 국내에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이름과 주소가 일치하는 걸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그제야 드디어 익명의 상대방을 찾아내서 법정에 세운다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했다.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내야 할 배상금, 억대로 불어나

 

작년 1월 장원영이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씨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씨를 상대로 한 수사와 재판의 시작이었다.

 

박씨는 재판 과정에서 “알 권리 차원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짜인 줄 알고 영상을 만들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박씨는 장원영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검찰이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장원영이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는 지급액이 5000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장원영과 별개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1심이 진행 중이다.

 

박씨는 또 가수 강다니엘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강다니엘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빅히트뮤직과 방탄소년단 뷔, 정국에게는 76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그가 갚아야 할 배상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범죄 수익 추징 위해 부동산 가압류…패가망신할 수도”

 

정 변호사는 “박씨로부터 돈을 회수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박씨가 채널 운영 수익으로 빌라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사기관에 알려주고, 부동산 가압류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본인의 손해배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빌라를 팔거나 대출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 변호사는 “예전에는 범죄 수익보다 벌금 액수가 적었다. 벌금을 내도 남는 장사여서 범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범죄 수익을 다 추징하고, 그것과 별도로 손해배상 의무에 벌금도 내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5041015201065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1 01.08 16,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8,6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4 유머 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강아지 후기 1 06:31 158
2957353 이슈 동생들이 꽤나 어려워 한다는 부산 5남매의 장녀 06:12 1,097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14 05:26 3,420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14 05:24 2,180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2 05:15 430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6 04:46 1,729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204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1 04:16 1,317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50 04:15 3,179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3 04:10 1,444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6 04:09 819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476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787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8 03:58 939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688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9 03:54 1,445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6 03:54 2,481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686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246 03:52 15,026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2 03:5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