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가격표 만들지 말아봐"…'관세폭탄' 유명 브랜드, 옷값 인상 검토
19,439 4
2025.04.10 08:24
19,439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전세계가 상호관세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생산 기지를 둔 글로벌 패션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특히 미국에서의 매출 비중이 큰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 제조사(OEM·ODM)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중심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이 붙는 상품 이름표(프라이스 택) 생산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 통상 의류 제조사들은 고객사(브랜드사)가 요청한 제품을 생산한 뒤, 이들이 제시한 가격을 프라이스 택에 붙여 완제품을 선적한다. 상호관세가 발효되면서 셈법이 복잡해진 글로벌 브랜드사들이 현재 생산 중인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염두에 두고 프라이스 택의 생산을 멈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외 생산 기지를 둔 글로벌 패션 기업들은 의류 제조사와 함께 관세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의류 브랜드인 '갭(GAP)'과 미국 백화점 브랜드인 '제이씨페니(JCPenney)' 등은 관세로 인한 부담을 국내 의류 제조사들에 FOB(판매자가 물품을 선적 항구까지 운반하는 비용을 포함한 가격) 인하 등을 통해 분담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관세로 인한 원가 상승을 오로지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메꾸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장기적으로는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것도 대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미국은 대표적 노동 집약 품목인 의류 수요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봉제 의류 435억달러 가운데 중국·베트남·캄보디아·방글라데시·인도 등 상호관세율 상위 5개국의 비율이 절반을 웃돈다. 가령 갭과 제이씨페니, H&M, 룰루레몬 등의 브랜드는 국내 의류 제조사가 동남아 생산기지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주요 생산 기지는 베트남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에 있으며 이번 상호관세율에서 직격탄을 맞은 국가들이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보면 베트남 46%, 방글라데시 37%, 인도네시아 32% 등이다.

 

국내 의류 제조사들은 글로벌 브랜드사들의 요청으로 상호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즉각적으로 이를 실현하는게 쉽지 않고 관세 부담을 피하려다 물류비 등 다른 원가가 더 높아질 수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여기에 나라별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달라 제약이 따른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7840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806 02.17 30,7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4,5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1,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6,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809 유머 사육사랑 떨어지고싶지 않은 온싱이 21:02 56
2996808 기사/뉴스 [단독] '황희찬 누나' 황희정, 결국 고소 …'골때녀' 변동 無 "억울함 해소 안돼" (인터뷰 종합) 21:02 81
2996807 이슈 남들은 없는데 전소미는 있는, 10년간 모은 소미의 꿀잠 보장 노하우 털어왔다. 21:02 19
2996806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1:01 158
2996805 유머 제 2의 충주맨은 나올 수 없는 이유.... 21:01 292
2996804 이슈 동계 엔림픽 1편 | 엔림픽! 가슴 뜨겁게 shout out ★ | ENHYPEN (엔하이픈) 'EN-O'CLOCK' EP126 21:00 13
2996803 이슈 샤이니 / 비스트 / 인피니트 최애곡 말해봐 10 20:59 111
2996802 유머 엄마의 왕만두국 2 20:58 791
2996801 이슈 설날에 친척들 앞에서 자기 노래 춤 추고 온 신인남돌 2 20:57 538
2996800 이슈 아이브 이서보다 먼저 태어난 에픽하이 Love Love Love 2 20:56 315
2996799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아버님과 이름이 똑같은 투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0:56 530
2996798 이슈 영국 국왕 찰스3세 동생 앤드류 전왕자 체포됨 15 20:55 2,265
2996797 기사/뉴스 [단독] 주한미군 전투기 돌연 서해로‥미·중 전투기 한때 대치 20 20:54 1,497
2996796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前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이유 밝힌다 (MBC '100분 토론') 20:54 194
2996795 이슈 바디판타지 모델된 신인 여돌 (feat. 콜라보 신제품) 1 20:53 569
2996794 이슈 이번 활동때 삼박자 완벽했던 아이브(IVE) 리즈 모음 (feat. 덬들의 취향은?) 8 20:51 619
2996793 유머 아파트 사는 사람들 쓰레기버릴때 공감 33 20:50 3,135
2996792 기사/뉴스 외신, '윤석열 무기징역' 신속 보도... "전두환 기억 되살려" 20:50 156
2996791 이슈 OWIS(오위스) 음식이 잘못 나온다면? 20:48 139
2996790 유머 반차 사유가 뭡니까 4 20:4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