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 파면됐어도…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에 국힘 출신 ‘낙하산 인사’ 추진
23,076 32
2025.04.10 06:58
23,076 32
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으로 현 국민의힘 지역 당협위원장인 A씨(전 충남지방경찰청장)가 거론되고 있다. 당초 이 자리는 대통령실 경호처 출신 인사의 ‘내정설’이 돌았지만 경호처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바있다.

지난달 19일 마감된 사장직 공모에는 모두 7명이 지원했다. 서류 전형을 거쳐 지난 4일 총 5명이 면접을 봤다. 이후 사장추천위원회는 A씨 등 3명을 뽑아 정부에 추천했다. 이들 세 명 중 인사검증을 통과한 인물이 사장이 된다. 사장직과 함께 공모한 상임감사에도 5명이 지원해 현재 전형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한때 경호처 출신 인사에 대한 내정설이 있었는데 경호처가 포기하면서 경찰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인 A씨가 내정된 것으로 안다”며 “상임감사도 이미 내정자가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공사의 또다른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 관리본부장에는 이미 내정설이 파다한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B씨가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B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용산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B씨는 지난 2월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본부장 후보 1순위로 추천된 상태다. 이달초 인사혁신처에 취업심사 승인서를 제출했다. 취업심사가 승인되면 내달쯤 임명될 예정이다. B씨는 관련 분야 경험이나 전문성이 없어 임명이 된다해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인천국제공항 관련 기관에는 현 정부 임기내내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당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의 경우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으로, 윤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공사의 장종현 상임감사는 전 대통령경호처 감사관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발생한 ‘국정원 댓글 조작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국가정보원 고위직 인사들도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인천공항시설관리 문정옥 사장은 댓글 조작사건 당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었다. 인천공항 인근 364만㎡ 부지에 조성된 골프장을 임대받아 운영하는 KX그룹 ‘클럽72’의 고일현 사장은 당시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출신이다. 두 명 모두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인천공항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가 대통령마저 파면당한 마당에 끝까지 ‘알박기 낙하산’를 하고 있다”며 “댓글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국정원 인사들이 인천공항 자회사와 골프장 사장을 하는 것 역시 인천공항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pwSSwWz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85 02.02 42,6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4,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5,6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951 이슈 윤하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으로 유력하다는 노래.jpg 1 17:02 47
2980950 이슈 독서 포기자들 자존감 올려준다는 작가...jpg 17:02 129
2980949 이슈 아니 오늘 내가 뭘 본 건지 모르겠음>>82년생 지영 씨, 당신만 힘든 게 아닙니다<<헌신짝이 되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이야기 10 17:00 310
2980948 기사/뉴스 대형 공연도 줄취소…K팝, 한일령에 때아닌 불똥[이슈S] 9 16:59 481
2980947 이슈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상풍의 오해와 진실 9 16:57 583
2980946 이슈 요즘 캐나다에서 두쫀쿠급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것... 4 16:57 1,357
2980945 유머 런닝이 최고의 성형인 이유 4 16:56 892
2980944 유머 흔한 약국 이름 3 16:56 633
2980943 정치 [단독]민주, 내일 실무 고위당정…2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논의 9 16:54 124
2980942 이슈 요즘 현금 싸들고 은행 찾아오시는 어르신들 근황 13 16:54 2,526
2980941 이슈 커리어 전성기 시절 보그 끝판왕 안나윈투어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탑모델 16:54 519
2980940 유머 만화 스토리에 감명받아서 작가한테 연락하기 25 16:52 1,581
2980939 정치 기류 바뀐 새벽총리 김민석 "이해찬 '서거' 후 결심…정부 군기반장 될 것" 13 16:51 633
2980938 이슈 국민연금도 ETF 운영했으면 좋겠는 이유 30 16:50 2,541
2980937 이슈 내일 전국 날씨 예보.jpg 20 16:49 2,279
2980936 정보 잘린 모양에 따라 다른 감자튀김 종류 16 16:47 1,475
2980935 이슈 별 관심 없었는데 시사회 반응 좋아서 궁금해진 영화 36 16:47 2,491
2980934 유머 혼돈 속의 질서 16:44 379
2980933 기사/뉴스 탈팡행렬에 1월 쿠팡이용자 110만명 줄었다…네이버 10% 늘어 44 16:44 1,209
2980932 이슈 깔끔한 한국 사람들, 한국 지하철이 깨끗한 이유, 해외반응 21 16:42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