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2025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3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점(13점)과 최고 승률(75%)을 기록했다.

대전은 1라운드 포항전에서 3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2라운드 울산전에서는 0대 2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3라운드 수원FC전 1대 0승, 4라운드 대구전 2대 1 승, 5라운드 제주전 3대 1 승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어 3월 마지막 주에 열린 6라운드 광주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K리그1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전은 이 기간 동안 총 10골을 터뜨려 K리그1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주민규, 최건주, 신상은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처럼 대전의 2~3월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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