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의대생들 교실로 돌아왔다…본과 2·3학년, 첫 시험 ‘전원응시’
17,497 10
2025.04.09 18:39
17,497 10

사실상 전원 수업복귀 위사
교육부 “연대도 참여율 늘어”

저학년 일부 수업거부 움직임
아주대 신입생 단체성명 발표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9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서울대 의대 본과 2학년 전공필수 과목 시험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 휴학 등 휴학자와 2월부터 복학을 완료해 수업에 들어온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학생이 시험에 응시한 것이다.

서울대 의대 본과 3·4학년도 모두 수업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과 3학년은 11일과 14일 각각 첫 시험과 실습을 앞두고 있는데 일부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가장 빨리 수강신청을 마친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전원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실습이 많고 의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현실적으로 수강을 철회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대 학칙상 ‘학교가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 없이’ 수강하는 과목의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낙제 및 유급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시험을 아예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에 타격이 클 뿐만 아니라 유급 등 불이익을 받는다. 시험에 응시까지 한 학생이 특별한 사유 없이 갑자기 수강을 철회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당국 역시 의대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임상실습 기간 52주가 필요한 만큼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본과생은 대부분 수강신청을 마쳤고, 연세대 의대는 일부 학생이 유급 예정 통지서를 받았지만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서울 일부 의대의 이 같은 움직임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부분 의대가 온라인 수업 중으로, 한 번만 접속해도 수업 참여로 인정돼 참여율이 과다 집계됐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의대 관계자는 “교실로 돌아온 본과생은 절반도 안 된다”면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린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1년 이상 이어져온 의정 갈등이 새 국면에 들어선 만큼 당분간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신경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대 저학년 학생 사이에서는 여전히 수업 거부 기류가 강하다는 점 또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서울대 의대에서도 본과 1학년과 예과 학생들은 수업 거부를 내세우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은 단체 수업 거부 성명까지 내놓고 있다. 이들은 이날 ‘아주대 의대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전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강행해온 ‘의료개악’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25학번 신입생 중 109명은 수강신청을 포기하고 일체의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료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대는 올해 신입생으로 총 114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했다. 아주대 의대 신입생은 “현시점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의료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성명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https://naver.me/xk1yvNa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359 00:05 7,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21 정치 중수청·공소청 베일 벗었다…'9大범죄 수사' 중수청 조직이원화 14:25 17
2960020 이슈 현재 영화제 신인상 휩쓸거 다니는 신인 여배.jpg 14:25 255
2960019 이슈 일본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TOP10 1 14:25 115
2960018 이슈 연프 순애보 연상녀가 남자에게 차였을 때 보인 반응.jpg 3 14:22 649
2960017 이슈 올해 서른이라는게 믿기지 않은 97년생 여자아이돌의 최근비주얼 (+사복센스) 9 14:20 1,079
2960016 유머 [냉부] 상대팀 디스하기의 과정일 뿐인 박은영 셰프의 요리 제목ㅋㅋㅋㅋ 6 14:19 1,184
2960015 기사/뉴스 "제니 효과 통했다"…서울관광재단 캠페인, 광고제 2관왕 14:19 213
2960014 이슈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남은 음식들은 다 어떻게 처리할까? 30 14:18 1,705
2960013 이슈 피식대학 김민수 아기맹수 발언 40 14:18 1,520
2960012 정치 정부 검찰개혁안 “공소청 검사, 정치 관여시 5년 이하 징역형” 2 14:18 97
2960011 기사/뉴스 유재석 “1년 간 SBS 얼굴로 활동할 것”…흉상 추진 설레발도 (틈만 나면,) 3 14:13 1,123
2960010 팁/유용/추천 귤 권장량은 하루 2개! 33 14:13 1,326
2960009 기사/뉴스 서울 청약 당첨자 ‘30대 독주’… 올해 오티에르 반포 등 분양대기 14:13 421
2960008 이슈 대구 하이디라오 차은우 31 14:12 1,571
2960007 정치 2찍 : 전세계가 이란을 보고있다. 한국의 1찍들만 제외하고 6 14:12 1,015
2960006 이슈 박나래 전 소속사 측 입장에서 박나래 나갈때 낸 기사 일부.txt 27 14:11 3,058
2960005 이슈 현재 신혼여행 중인 부부(!)유튜버 타코사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4:10 2,257
2960004 이슈 NCT WISH 2ND ANNIVERSARY FANMEETING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당신을 위한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8 14:09 463
2960003 기사/뉴스 [단독] 윤남노, '흑백2' 선재스님과 재회…'공양간의 셰프들' 출격 15 14:08 1,448
2960002 이슈 차은우 군백기 클라이밍 콘텐츠 5 14:07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