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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의대생들 교실로 돌아왔다…본과 2·3학년, 첫 시험 ‘전원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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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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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전원 수업복귀 위사
교육부 “연대도 참여율 늘어”

저학년 일부 수업거부 움직임
아주대 신입생 단체성명 발표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의과대학 앞으로 한 학생이 지나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9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서울대 의대 본과 2학년 전공필수 과목 시험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군 휴학 등 휴학자와 2월부터 복학을 완료해 수업에 들어온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학생이 시험에 응시한 것이다.

서울대 의대 본과 3·4학년도 모두 수업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과 3학년은 11일과 14일 각각 첫 시험과 실습을 앞두고 있는데 일부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가장 빨리 수강신청을 마친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전원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실습이 많고 의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현실적으로 수강을 철회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대 학칙상 ‘학교가 인정하는 부득이한 사유 없이’ 수강하는 과목의 시험에 응시하지 않으면 낙제 및 유급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시험을 아예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에 타격이 클 뿐만 아니라 유급 등 불이익을 받는다. 시험에 응시까지 한 학생이 특별한 사유 없이 갑자기 수강을 철회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당국 역시 의대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임상실습 기간 52주가 필요한 만큼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본과생은 대부분 수강신청을 마쳤고, 연세대 의대는 일부 학생이 유급 예정 통지서를 받았지만 3·4학년을 중심으로 수업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서울 일부 의대의 이 같은 움직임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부분 의대가 온라인 수업 중으로, 한 번만 접속해도 수업 참여로 인정돼 참여율이 과다 집계됐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의대 관계자는 “교실로 돌아온 본과생은 절반도 안 된다”면서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린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1년 이상 이어져온 의정 갈등이 새 국면에 들어선 만큼 당분간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신경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대 저학년 학생 사이에서는 여전히 수업 거부 기류가 강하다는 점 또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서울대 의대에서도 본과 1학년과 예과 학생들은 수업 거부를 내세우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은 단체 수업 거부 성명까지 내놓고 있다. 이들은 이날 ‘아주대 의대 25학번 학생 일동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전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강행해온 ‘의료개악’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25학번 신입생 중 109명은 수강신청을 포기하고 일체의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료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대는 올해 신입생으로 총 114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했다. 아주대 의대 신입생은 “현시점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의료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성명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


https://naver.me/xk1yvN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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