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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문수 "피고인 이재명"...이철우 "이재명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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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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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 잠룡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깁니다.


하나같이 자신이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할 맞수란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 일각에선 여전히 '한덕수 총리 대망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진영 유력 주자로 떠오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하는 데엔 자신이 제격이라며,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했습니다.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대선 출마 일성에서 이철우로 이재명을 이기겠다며, '이이제이'를 내걸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우리 정권 수호 전쟁입니다. 그래서 우리 당 후보는 정말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돼야….]


유정복 인천시장 또한 자신의 모든 부분이 이 전 대표와 완벽한 대척점에 있다며 완승을 자신했습니다.


너도나도, 자신이 바로 이재명에 맞설 적임자라고 내세우고 있는 셈인데,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번 대선의 시대적 명령은 윤 전 대통령의 퇴장과 함께 이 전 대표가 정치 무대에서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라며 '이재명 심판론'을 띄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세력은 입만 열면 내란 종식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 내란 종식은 이재명 세력의 퇴장으로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오세훈 시장 역시 오는 13일 등판을 예고하면서, 이로써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예정인 보수 잠룡들이 두 자릿수를 넘길 거로 예상되지만,


물밑에선 여전히, 이번 대선 '구원투수'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적잖은 상황입니다.


다만, 잇따른 '출마 러시' 속에서도 한덕수 총리와 같은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요구가 잦아들지 않는 건, 그만큼 이재명 전 대표에 맞설 대항마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방증하는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https://naver.me/GzEUys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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