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시혁, 주식재산 5천억 늘어…셀트리온 서정진 6천억↓
18,406 12
2025.04.09 12:52
18,406 12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9일 ‘2025년 1분기(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 43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비상장사는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했고,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했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1월 2일과 3월3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라 43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57조 9212억원(1월2일)에서 57조 7401억원(3월31일)으로 1810억원 줄었다. 조사 대상 43개 그룹 총수 중 27명은 주식평가액이 상승했고, 16명은 주식재산이 감소했다.

올해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43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한화(000880) 김승연 회장이었다. 김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5175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1분기 주식재산 증가액만 2376억원을 넘겼다. 주식재산 증가율은 약 45.9%다. 김승연 회장은 3월 말 기준 한화 보통주(1697만 7949주)와 한화 우선주(147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중 한화 보통주의 경우 올해 1월 2일 주가는 2만 7050원이었는데 3월 31일에는 4만 950원으로 최근 3개월 새 51.4%나 크게 오르며 김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두둑해졌다. 다만 김승연 회장의 주식가치는 향후 절반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보통주 주식 중 848만 8970주를 세 명의 자녀에게 증여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31일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세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는데, 실제 거래 개시가 이뤄지는 시점은 올해 4월 30일이다.

올 1분기에 30%대로 주식재산이 늘어난 총수는 3명이었다. △이웅열 코오롱(002020)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순형 세아 회장이다. 이웅열 명예회장은 주식재산이 약 39.3% 증가했다. 이 명예회장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1474억원에서 지난 3월 말에는 2054억원을 넘었다. 이 회장은 코오롱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코오롱글로벌(003070) 4개 주식종목을 가지고 있다. 코오롱의 주가가 올해 초 1만 4060원에서 3월 말 기준 2만 1550원으로 3개월 새 약 53.3% 올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연합뉴스)

43개 그룹 중 올 1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으로 나타났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초 2조 5816억원에서 3월 말 3조 971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5155억원(20.0%) 이상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같은 기간 11조 9099억원에서 12조 2312억원으로 3213억원(2.7%) 이상 주식가치가 상승했다.
 

자료=한국CXO연구소

43개 그룹 총수 중 올 1분기 주식가치 하락률이 가장 큰 그룹 총수는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 의장은 올해 초 1조 489억 원이던 주식평가액이 3월 말에는 8115억 원으로 내려앉았다. 이외 올 1분기에 10% 대로 주식평가액이 줄어든 총수는 △장형진 영풍(000670) 고문(18.6%↓)△정몽준(HD현대(267250)) 아산재단 이사장 (15.3%↓) △정몽윤 현대해상(001450) 회장(12.6%↓)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11.5%↓) △구광모 LG(003550) 회장(10.5%↓) 5명이다.

올 1분기 주식재산 금액이 가장 많이 떨어진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초 10조 4309억원에서 3월 말에는 9조 7770억원으로 3개월 새 6537억원 넘게 감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8314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47 12.23 31,4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6,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4,3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463 이슈 캐셔로 보면 금전운이 올라갑니다. 💰 이준호와 함께하는 <캐셔로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1부> 20:26 3
2943462 이슈 <처음처럼> 광고모델하면 이 둘로 나뉨..gif 20:26 145
2943461 기사/뉴스 대만이 탐낸 한국 잠수함 기술…1억달러에 넘긴 前 해군 중령 2 20:26 136
2943460 이슈 임영웅이 한국 인디 언더그라운드 반등의 변곡점이었던 이유 1 20:25 130
2943459 이슈 방금 가요대전에서 넘어진 엔하이픈 성훈 5 20:25 466
2943458 이슈 오늘 사수가 개망신줬다 12 20:22 1,613
2943457 이슈 원덬기준 엄청 어려보이는것같은 생덮머 변우석..jpg 5 20:22 409
2943456 유머 윤남노셰프가 밥을 많이먹는 방법 ㅋㅋㅋㅋ 9 20:19 2,217
2943455 이슈 수녀 장원영 인스타그램 업뎃.jpg 8 20:17 1,006
2943454 유머 똥 싸다 아버지 감전된 썰 5 20:17 2,098
2943453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인 가요대전 객석 사진 89 20:17 7,550
2943452 이슈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 INTRO + LOOK AT ME (가요대전 Ver.) @SBS 가요대전 1 20:16 182
2943451 유머 삼양식품에 바라는 민트파의 염원 [[[[[[[[[[공식아님]]]]]]]]] 1 20:14 419
2943450 유머 불닭볶음면이 유럽에서 '더' 유명해진 계기 19 20:13 3,637
2943449 이슈 내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화보 15 20:12 1,248
2943448 이슈 [2025 가요대전] 엔하이픈 - Too Close + Loose (Korean Ver.) 2 20:12 178
2943447 기사/뉴스 aiko 「花火」 자신 첫 누적 재생수 2억회 돌파 [오리콘 랭킹] 2 20:12 113
2943446 이슈 이혼숙려캠프 새 조정장으로 등장한 사람 3 20:12 2,386
2943445 유머 백예린이 커버한 This Christmas 20:11 214
2943444 정보 더시즌즈10CM쓰담쓰담에 신상드레스 입고 첫 출연하는 펭수 13 20:11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