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 자체가 ‘체급’ 올릴 기회
김경수, 일찌감치 ‘착한 2등 전략’
김동연, 이재명과 맞서며 입지다져

56일간의 조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잠룡’들도 속속 대선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에 들어간 분위기다. 다만 이재명 대표가 이미 ‘대세론’을 굳건히 하는 양상이라 내부 경선 승리보다는 사실상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8일 “경선 참여 주자들은 차기 당권이나 대권 등 정치적으로 ‘다음’을 생각하는 인물이 많기 때문에 이 대표가 유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름다운 완주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대권 도전’에 나서는 것 자체가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일로 평가된다. 경선 참여는 전국 당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
전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6865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