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11643?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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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한 가운데, 대통령의 스승을 자처한 역술인 천공과 '12·3 내란 사태'를 옹호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지지자들은 조기 대선으로 여론을 끌어가려 하고 있다.
천공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에 돌입할 텐데 그 안에도 많은 일이 일어날 거다. 서로가 싸우기도 할 거고 오만 욕심을 다 내서 대한민국에 총체적인 욕심이 다 나올 것"이라며 "지금은 국민을 위해 사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누가 국민을 위해서 사냐? 윤석열 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일이 일어날 테니까 아직 결정하지 마라"며 "대한민국을 위하고 어떤 명분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 잘 지켜보고 우리가 힘을 모아서 지도자를 하나 뽑든지 안 그러면 뒤집어서 새로운 판을 만들든지 무언가 일어날 테니까 관망하고 지켜봐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이 정치 입문 전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속 비선' 파문을 일으킨 천공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만 해도 기각을 낙관했다. 그러나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이제는 대선 이슈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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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 멀다....정신 잘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