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증시, 20% 더 빠질수도… 장기적으론 지금이 매수 기회”
17,828 12
2025.04.09 08:41
17,828 12

글로벌 전문가들의 전망


국내 주식 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5.57% 폭락했던 코스피는 8일 0.26% 오른 2334.23에, 코스닥지수는 1.10% 상승한 658.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 넘게 상승하며 출발하기도 했다. 지난 3~4일 이어지던 뉴욕 증시의 폭락세가 주말을 지나 진정세로 접어든 데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30% 이상 웃도는 등 국내 호재도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승 폭을 줄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000억원 넘게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하는 등 매도세를 이어갔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뉴욕 증시 진정의 영향 등으로 국내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중 간의 관세 전쟁 이슈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면서 “9일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예정된 만큼, 투자자들이 이벤트를 앞두고 소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픽=박상훈

 

증권사들, 코스피 예상 범위 하향

 

폭락세는 일단 진정됐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코스피 예상 범위를 속속 낮추고 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충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4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기존보다 100포인트씩 낮춘 2250~2550포인트로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1기 때보다 무역 분쟁의 전선이 넓고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무역 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한국 기업 실적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예상보다 강했던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을 반영했다”며 2분기(4~6월) 코스피 예상 범위를 조정했다. 기존의 2300~2850 범위는 유지하되, 여기에 ‘최고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실효 관세율이 10% 초중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최고 시나리오’에선 코스피 하단이 2600선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과 중국이 미국에 대항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선 코스피가 2300선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재 수준에서 주가가 더 하락하긴 어렵다는 긍정적 전망도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저점을 다시 시험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과매도 상태”라며 “현 시점에선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며 상황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말했다.

 

엇갈리는 뉴욕 주식 시장 전망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욕 주식 시장 전망도 전문가와 투자 대가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다.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7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나와 “S&P500이 450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본다”며 “시장이 좀 더 지속적인 바닥을 형성할 때까지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S&P500이 5000대 초반이라서, 추가 하락 폭을 10%쯤으로 본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도 이날 뉴욕경제클럽 대담에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매도보다는 매수 기회”라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주가가 현재보다 20% 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9837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116 00:06 2,150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6,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5,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502 이슈 새들에게 큰 도움을 준 식당 사장님 04:27 5
3071501 유머 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주어: 메가커피/컴포즈커피) 2 04:18 311
3071500 이슈 현재 해외에서 꽤 화제인 재판 15 04:14 609
3071499 이슈 교수님께 일대일 과외 받는 법 4 03:40 538
3071498 이슈 의미심장한 대군부인 기획의도 46 03:30 2,347
3071497 이슈 요즘 잘생긴 인피니트 성규 1 03:28 313
3071496 이슈 하체운동 맛집인 아파트 5 03:26 775
3071495 이슈 현대 아틀라스 근황 ㄷㄷ 11 03:12 1,711
3071494 이슈 아니 같은 방송사 아니랄까 봐 브금 하나 바뀌었다고 2010년대로 돌아가 버리네... (p) 7 03:08 1,124
3071493 유머 JYP 특유의 춤선 보여주는 이채연.jpg 3 03:02 833
3071492 이슈 (사진주의) 2026년 “슈퍼 엘니뇨”가 150년 만에 가장 강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 02:48 2,107
3071491 이슈 농심 바나나킥, 메론킥에 이어 나오는 망고킥(🥭) 7 02:42 952
3071490 이슈 한국어 욕설 ㅅㅂ 근황 24 02:41 3,234
3071489 이슈 한 달 일해서 팬티 한 장밖에 못 사. 6 02:41 2,715
3071488 이슈 우리나라 코스어들의 원조국가인 일본의 코스 심연 29 02:40 2,069
3071487 이슈 이 한국 영화들은 팬덤이 확고한거 같음..twt 25 02:30 2,822
3071486 이슈 진짜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나중에 그 시기가 기억안난다고 하잖아 아예 통으로 기억이 안나는거야? 39 02:27 2,191
3071485 유머 데뷔 5일차에 긴장한 티 나는데도 라이브 탄탄한 아이돌.jpg 3 02:27 809
3071484 이슈 미루는 순간 해야 할 일 자체보다 '안 하고 있는 나'에 대한 압박감이랑 스트레스가 정신을 다 갉아먹음...무조건 일단 시작이 중요해 15 02:22 1,364
3071483 유머 파울볼이 맥주 판매원의 컵홀더에 그대로 들어가 관중석이 완전 열광! 7 02:2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