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수들은 본격 팀 결정 전 감독 첫인상 투표를 했다. 이동국 10표, 김남일 11표, 박항서 14표, 안정환 20표로 안정환이 압도적 1위였다.
안정환이 "여러분 감사하다. 제가 저 안 찍은 분들 다 색출해서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를 가는 가운데, 하성운은 본인은 안정환을 찍었다고 밝혔다. "수평보다는 채찍질을 더 원한다"는 것.
이 말에 안정환에 대해 잘하는 '뭉찬' 원년 멤버들은 "어 큰일났다", "진짜 채찍으로 때리시는데"라며 웅성거렸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하성운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혼나면서 컸다. 그러다보니 크게 성장할 수 있었기에 저는 수평보다 찍어눌려보고 싶다"고 호기롭게 밝혔다.
이때 김남일은 "맞고 싶으면 나한테 와야 되는데"라며 '빠따 코치'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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