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가 바람직"…키 쥔 민주당, 사실상 거절
진보당 대선 후보들 "참여 의사 없다" 선긋기
실현 가능성·시간 문제…헌법 위배 논란도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조기 대선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가 무산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오픈프라이머리 참여를 사실상 거절한 데 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후보들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혁신당의 승부수가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진보당 "명분도 현실성도 없다"…민주당도 경선 박차
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에 출마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8일 <뉴스토마토>와 한 통화에서 "당내 경선이 시작된 상황에서 (오픈프라이머리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참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기간이 촉박하고 내란 세력 준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응과 투쟁을 해나가며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참여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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