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인 한섬에 따르면 타미 진스의 매출은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한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 덕분에 작년 4분기 타미 진스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고, 올 1~2월 매출도 전년 대비 29.3% 신장하며 성장세다.
특히 장원영이 입은 일부 제품은 품귀 현상까지 벌어졌다. 지난달 초 공개된 광고 이미지에서 장원영이 착용해 화제가 된 센터플래그 스웨터와 크레스트 링거 티셔츠는 제품 론칭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타미 진스의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구매고객 수는 직전 6개월 대비 33% 증가했다.
[김효혜 기자]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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