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8010004624
경찰이 충남 예산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등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충남 예산경찰서는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을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해 달라는 진정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발인은 지난달 30일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이라는 공공용도의 특수한 토지를 이용하면서도, 그 전제 조건인 국내산 농산물 사용 요건을 장기간 위반해 왔다"며 "그 결과로 세액 감면 등 금전적 이익까지 취득한 만큼, 반드시 형사적 책임을 통해 단죄돼야 한다"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 민원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