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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가수 김정민 아들, U-17 아시안컵 日 대표팀 FW로 참가…토너먼트서 한국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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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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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025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이 열리는 가운데 인기가수 김정민씨의 아들이 일본 대표로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중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 속해 두 경기를 치렀다. 지난 5일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첫 경기에선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8일 베트남과의 2차전에선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포를 내줘 1-1로 비겼다. 조기 8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1승 1무(승점4)를 기록, UAE(승점3), 베트남(승점2), 호주(승점1)에 앞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일본 U-17 대표팀에 김정민씨와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씨와 지난 2006년 결혼하고 2년 뒤 낳은 둘째 아들 다니 다이치가 참가했다.


다니는 윤정환 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과거 사령탑으로 일했던 사간 도스의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한국 이름은 김도윤이다.


다니는 지난해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당시 일본은 카타르, 몽골, 네팔과 F조에 속해 3전 전승 21득점 2실점의 엄청난 위력을 떨쳤는데 다니는 네팔과의 첫 경기에서 4골을 쏟아부었다.


이어 몽골,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한 골씩 터트리며 3경기 연속골, 총 6골을 터트렸다.


다만 본선에서는 두 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고 있다. 다니 대신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는 요시다 미나토가 주전으로 활약하며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일본은 베트남을 이기지 못하면서 불안한 상황에 몰렸다. 3차전 호주전에서 패하면 조별리그에서 탈락, 아시아 상위 8팀에 주어지는 올해 11월 카타르 U-17 아시안컵 티켓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니까지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수도 있다.


다니의 아버지 김정민은 과거 아들 3명이 모두 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아들 덕에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집에 다녀온 적도 있다고 소개할 정도다.


그의 첫째 아들 김태양 군은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추후 국제대회에 첫째 아들은 한국대표, 둘째 아들은 일본대표로 참가할 수도 있는 셈이다.


지난해 9월엔 일본 신문을 펼친 사진과 함께 "오타니 (쇼헤이)사진보다 크게 기사가 나왔네? 대박"이라며 "부상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 멜로디를 만들어가길 응원해 아빠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니가 U-17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아버지 조국인 한국과 경기에 나설지도 주목받게 됐다. 한국과 일본은 대진표상 준결승 혹은 결승에서 만난다. 한국은 C조에서 인도네시아에 이미 1위를 내줬기 때문에 2위밖에 할 수 없다. 일본이 B조 1위를 차지하면 두 팀은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이 2위로 8강에 오르면 결승에서야 만난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184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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