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제가 (대선에) 출마하게 된다면 서울시 행정을 통해 성과가 검증된 정책들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게 대표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진행된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서 출마할 경우 1호 공약을 묻는 취재진에게 "서울런이 충북, 평창, 김포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이런 실속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신으로 임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구체적인 출마 선언 시기가 정해졌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 않지만, 좀 더 준비할 게 남아 있어 날짜를 특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86400004?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