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흉악범이 난무하는 세상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려면 확정된 사형수는 반드시 형사소송법에 따라 집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은 보호할 가치 있는 생명권만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사형집행 반대론자들은 사형수의 생명권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반대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잔혹한 살인 행각의 피해자들이야말로 존중되어야 할 할 생명권 아닌가”라며 “사람이기를 거부한 흉악범에게도 생명권을 주장하는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만 초래하고 유사한 흉악범죄는 계속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 뿐 아니라 홍 시장은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도 매년 사형집행을 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이 매년 사형집행을 한다고 해서 그 나라들이 인권 후진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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