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테크 레시피] 예금이랑 똑같은데 연 7% 수익률, 환차익도 있다는 이 상품은
13,227 4
2025.04.08 08:14
13,227 4

저금리 시대 고금리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
파킹통장과 유사한 약정형 수시입출금형
외화 RP 환율 상승 시 환차익 비과세 수익도
은행상품과 달리 예금자보호 안 되는 상품

 

 

한 번도 주식거래를 해본 적이 없는 ‘안전제일주의자’ 이윤지(여·31)씨는 요즘 증권사 상품을 살펴보는 데 빠졌다. 이씨가 관심 있게 보는 상품은 환매조건부채권(RP). 은행 예금처럼 정해진 기간 목돈을 맡겨놓으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챙길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도 연이율이 6~7%다. 상호저축은행의 특판보다도 높은 금리에 이씨를 비롯한 예테크족(예금+재테크족)이 몰린다.


지난해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는 2%대로 떨어졌다. 저금리로 예·적금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은행권의 투자대기성자금은 수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대기성 자금으로 불리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합계 지난달 말 기준 650조원을 넘어서면서, 전월 대비 25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갈 곳을 잃은 투자자금은 은행을 떠나 증권가로 몰리고 있다. 증권사에도 은행의 예·적금과 유사하지만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환매조건부채권(RP)이다.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되사기로 약속하는 채권이다. 채권이라는 이름 때문에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상품에 가입하고 원하는 만큼의 돈만 넣어두면 끝이다.

 

RP는 매일 이자가 쌓이고 만기 시 자동으로 상환되는 단순한 구조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기초자산을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하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상품이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금형, 1주일 미만에서 1년까지 보유 약정을 하면 더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 등이 있다. RP는 은행의 예금이나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과 비슷한 상품이다. 최근 수시입출금형 원화 RP를 기준으로 주요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은 연 2.25~2.5%로, 연 0.1~0.2% 수준인 시중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

 

예금과 비슷하지만 훨씬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은 만에 하나 은행이 망하더라도, 현행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반면 RP를 비롯한 증권사 상품은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

 

그래픽=손민균

 

 

다만 발행 주체가 주로 대형 금융사라 갑작스럽게 부도가 날 일은 매우 적다. 증권사에서도 위험도가 가장 낮은 상품으로 분류하는 이유다. 또한 RP는 단기 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낮은 요즘에도 예금 금리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대기성 자금을 붙잡기 위해서나, 가입 프로모션용으로 인터넷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과 협업해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놓는 증권사들이 생기면서 예테크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1년 이내의 단기 상품이 많다. 일주일에서 3개월 내외의 단기 투자 상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돈이 오래 묶일 염려도 적다. 이 때문에 최근 요동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을 관망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도 잠깐 목돈을 굴릴 곳으로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와 제휴해 내놓은 RP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61일 동안 예치해두는 61일물은 연 7%의, 더 짧은 31일물은 연 2.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나증권이 토스뱅크와 연계해 판매 중인 수시입출금형 RP도 있다. 최대 가입금액 200만원에 세전수익률 연 6%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이나 다름없다. 다만 우대금리 6%는 3개월간만 적용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7471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91 02.24 40,8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6,2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1,1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0,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9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434 이슈 핫게 가서 반응 난리도 아니었던 허찬미 근황..................jpg 7 06:59 1,793
3004433 이슈 요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70% 이상은 이 노래 가수임... 2 06:58 741
3004432 이슈 신화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14 06:56 525
3004431 이슈 갈등의 내부화로 뉴진스의 가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전면적 포면화 시켰다는 하이브 30 06:11 1,968
3004430 기사/뉴스 [단독]미호 폐사 전 문단속 안 해…금강이와 싸움 CCTV 보니 12 06:08 3,165
3004429 이슈 몸매 관리 중에도 못 참는 박재범의 최애 곱도리탕 (ft.롱샷도 단골) 12 05:25 2,072
3004428 유머 내부의적이 무서운 이유 ㄷㄷ 20 05:25 3,685
3004427 유머 아이유 사랑이 잘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05:14 1,997
3004426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 업뎃 3 05:10 1,259
3004425 이슈 아기원숭이 펀치 옆에 있는 형아 원숭이 고짱?? 4 04:58 1,204
3004424 기사/뉴스 강북 모텔 살인 피해자 측 "신상공개 촉구 의견 제출… 2차 가해 대응 검토" 1 04:57 362
3004423 정보 스타듀밸리 10주년 결혼 가능 추가 캐릭터 2명 드디어 공개...!! 17 04:56 1,846
3004422 유머 신비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관점 1 04:53 1,092
3004421 유머 은근 갈린다는 1위 투표 13 04:46 1,128
300442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4편 1 04:44 225
3004419 이슈 표절주장에 대한 빌리프랩 입장 30 04:00 3,976
3004418 이슈 일본 애니는 자극적이고 알맹이 없어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덬들이 제발!!!!!!!!!!!!!!! 봤으면 좋겠는 신작 애니...twt 6 03:47 1,694
3004417 유머 간호사 오타쿠가 보고 환장하는 어떤 애니 속 병원 장면 21 03:38 2,902
3004416 팁/유용/추천 다람쥐와 새 구경으로 8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양이를 위한 Dodo 영상 2 03:37 900
3004415 팁/유용/추천 분리불안에 도움되는 강아지들을 위한 8시간짜리 Dodo 채널 영상 5 03:3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