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출연한 축제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파르케 비센테나리오 공원에서 열린 중남미 대규모 음악 축제 'AXE 세레모니아'에서 크레인이 붕괴돼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사망 사고 후 축제를 취소했다.
멕시코시 정부는 종합 위험 관리 및 시민 보호 사무국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사고는 5일 오후 5시 30분경 발생했으며, 강한 돌풍으로 인해 금속 구조물이 흔들려 두 사람 위에 쓰러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 2명은 사진작가로 알려졌다. 멕시코 시티 검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축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슬픔의 시간을 겪고 계실 유가족과 지인, 동료 분들께 마음을 다해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애도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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