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전모 밝혀야, 대통령지정 기록물 안 돼"... 국회 논의는?
12,466 8
2025.04.07 17:26
12,466 8

https://naver.me/502u9jrS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지정 행위가 일종의 이해 충돌임을 인식하고 기록물 지정 행위를 스스로 중단해야 한다." (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아 온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파면된 가운데, 그의 주변에 남은 흔적 즉 대통령 기록물 처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2.3 내란 관련 문건들이 '대통령지정 기록물'이 될 가능성에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땐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정 권한을 쥐게 되는 만큼, 한덕수 대행에게 이를 맡겨도 되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지정 기록물이 되면 최대 15년에서 30년까지 열람이 불가능하게 된다. 국회에선 12.3 계엄 이후 이미 지난 2월부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안 4건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논의는 아직 첫발을 떼지 못한 상태다.

"계엄, 갑자기 벌어진 일 아냐" "내란 전모 밝히려면 은폐 막아야"

 

'내란기록 은폐방지법'이라는 명칭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한 용혜인 의원은 7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통상 (대통령 기록물 이관 조치는) 1년이 걸리는데, 60일 만에 다 해버려야 하기 때문에 졸속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지금처럼 권한대행이 알아서 하는 방식보다는 (국가기록원장이 하는 것이) 절차적으로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국조특위)에도 참여했던 용 의원은 무엇보다 12.3 계엄의 경로, 즉 전체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선 이 계엄 문건 '봉인 방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용 의원은 "계엄이 지난해 12월 3일 그날 갑자기 벌어진 일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계엄을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경로가 있을 것이고, 그 흐름들을 쫓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법안을 발의한 한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란 과정 전모를 밝히는 게 필요한데 그 대부분이 대통령 기록물이라는 이름으로 소위 은폐, 비공개 돼버리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경우 제도적 개선안을 내서 이를 방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 의원과 김태선 민주당 의원의 관련 법안에는 특히 정보공개 소송 대상 대통령 기록물일 땐 소송 마무리 후 이관되도록 조치하는 안도 담겼다. 용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때 세월호 참사 직후 7시간의 진실과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7시간의 진실은 정보공개 소송 도중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며 소송을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게 돼 현재 10년 넘게 소송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결국 문제는 시간이다. 두 달 남짓 남은 기록물 이관 시점을 고려하면, 국회 논의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25 00:05 1,3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05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0편 04:44 16
3032053 이슈 외래종 미국가재를 먹어치운 생태계 지킴이 귀여운 수달🦦 5 04:28 402
3032052 정보 엑셀 실무에서 자주쓰는 함수 치트키.jpg💻 14 04:19 392
3032051 유머 캥거루 습격사건 🦘 1 04:00 284
3032050 유머 굴 알 아히요 🦪 6 03:53 675
3032049 기사/뉴스 [속보]사탕수수밭 살인, 탈옥, 호화수감…'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 13 03:46 1,157
3032048 정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폭등 정보.jpg ✈️ 9 03:44 1,349
3032047 이슈 영화 역사상 가장 비쌌던 오프닝 4 03:42 699
3032046 유머 일주일만에 집사를 본 고양이 jpg. 4 03:28 1,113
3032045 이슈 스트레이키즈 데뷔 8주년 Stray Kids 8th Anniversary with STAY 4 03:25 240
3032044 유머 1시간 동안 냥이 찾아 헤맴 7 03:22 1,050
3032043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로키랑 함께 티켓 예매하기! 3 03:18 463
3032042 유머 시끄러운 둘째랑 할말만 하는 첫째 6 03:16 1,001
3032041 유머 믿었던 집사에게 배신당한 고양이 jpg. 3 03:15 961
3032040 유머 냄새 맡아서 집사의 외도를 발견한 상황 jpg. 9 03:03 2,040
3032039 유머 아이돌들이 첫 정산 받자마자 한일.jpg 21 02:51 3,163
3032038 유머 나름 심각하게 숨은 고양이 jpg. 7 02:50 1,389
3032037 이슈 붉은사막 45만 해외 겜튜버 리뷰-이 게임은 최악이면서 최고의 게임이다. 32 02:40 1,906
3032036 이슈 역대급으로 호불호 갈리고 있는 체인소맨 완결(스포주의) 80 02:38 3,058
3032035 유머 고양이가 낮잠을 잔다면 이불을 덮어줍시다! 7 02:3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