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술도가 맏며느리 마광숙 역을 맡은 엄지원은 다섯 형제를 이끄는 중심 인물로 극의 무게를 안정감 있게 이끌고 있다.

극 중 마광숙은 남편을 잃은 뒤에도 술도가를 지키며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물로, 최근 방송에서는 박상남의 속내를 알게 된 후 거침없는 분노를 터뜨리는 한편, 한동석과의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울로 돌아가는 여정 속에서 동석과 나누는 따뜻한 대화와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엄지원은 단단한 서사와 유쾌한 감정을 넘나들며 '마광숙'이라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수리 오형제’가 아닌 ‘독수리 오남매’라는 말처럼, 극의 중심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엄지원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매회 변화하는 감정선과 현실적인 생활 연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앞으로 전개될 엄지원과 안재욱의 관계 변화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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