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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8세' 임종언, 쇼트트랙 국대 1차 선발전 1500m서 1위 이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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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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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 임종언(18·노원고)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선발전 첫날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임종언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첫날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25초599의 기록으로 7명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종언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한 장성우(화성시청) 등을 모두 따돌리고 1위를 기록, 가장 많은 34점을 가져갔다.

이로써 상위 24명까지 진출할 수 있는 2차 선발전 진출권을 첫날 경기에서 사실상 확보했다.

 

임종언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유망주다. 그는 지난해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500m와 3000m 계주를 석권했고,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선 1000m, 1500m,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무려 4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주니어 레벨에선 이미 세계 정상의 위치를 확인한 임종언은, 성인 무대 데뷔전인 이날 경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황대헌은 임종언에 이은 2위로 21점을 챙겼다. 그는 준준결선과 준결선, 결선까지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올 시즌 국가대표로 뛰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획득한 장성우가 3위로 13점을 가져갔다.

 

그 뒤로 신동민(고려대), 정원식(스포츠토토), 홍경환(고양시청), 주재희(한국체대)가 4~7위로 각각 8, 5, 3, 2점을 획득했고, 파이널B에서 1위에 오른 홍인규(서울시청)이 1점을 가져갔다.

 

지난 3시즌 간 남자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지원(서울시청)은 임종언, 장성우와 경쟁한 준결선 C조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박지원은 8일 500m, 9일 1000m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2차 선발전에 나설 수 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1/0008178107

 

 

오늘 경기 영상:

 

1500m 준준결승 (보라색 헬멧)

https://img.theqoo.net/KJAQaI

 

1500m 준결승 (주황색 헬멧)

https://img.theqoo.net/HjTdVL

 

1500m 결승 (보라색 헬멧)

https://img.theqoo.net/ZsSyEL
 

AuLQ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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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예전부터 유망주라고 알려진 선수지만 아직까진 거의 연령별 경기만 타봤고 국대 선발전은 처음임 

아직 500m/1000m도 남았고 2차 선발전도 남아서 어떻게 될지 봐야 하지만 오늘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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