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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의 화끈하면서도 처절했던 봄맞이 여행이 웃음을 선사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양산에 왔나 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시청률은 7.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이 복불복을 통해 다음 여행의 콘셉트를 결정하고 협상을 끝내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9%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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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복불복에서도 2:2:2 팀전은 이어졌다. 치열한 수중 난타전이 펼쳐진 첫 번째 게임에서는 조세호&유선호 팀이 문세윤&이준 팀과 김종민&딘딘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실내 취침을 먼저 확정했다.
첫 게임을 마치고 얼굴에 먹물 범벅이 된 네 사람은 상대 팀보다 먼저 깨끗하게 씻고 나와야 승리하는 두 번째 게임에 돌입했다. 문세윤&이준 팀은 함께 샤워를 하며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특히 이준은 급한 마음에 속옷까지 생략하는 등 실내 취침을 향한 집념을 불태웠다.
결국 문세윤과 이준이 김종민, 딘딘보다 먼저 밖으로 나오면서 두 번째 게임의 승리자가 됐다. 이준은 "우리 진짜 처절했어"라고 소감을 밝히며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실내 취침에 대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