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저씨가 내 밥값을 대신 내줬어
한국에 온 첫날 나는 자그마한 국수 가게를 우연히 발견했어. 그곳에는 이미 식사중인 부부가 있었고, 나와 함께 합석하게 되었어. 나는 말 그대로 서울에 막 도착했고 한국 여행은 처음이었어. 근데 이렇게 친절하게 환영해주셔서 너무 기뻤어. 그분은 심지어 내 식사비까지 대신 내주신게 아니겠어? 한국인들의 친절에 정말 감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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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bakes24
어머나, 너무 친절하시다!
nidisnotions
나도 한국에서 10년간 살고 있는데 공짜로 물건을 얻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어. 난 피부색이 갈색인 사람이야. 지난주에는 내 여동생을 위해 핫도그랑 음료수를 사러 들어갔었는데 식당 주인이 내게 핫도그와 음료수를 받기도 했는걸? 주인분은 날이 덥다며 수분 충전이라도 되면 좋겠다며 주셨어.
ㄴnidisnotions
한국에도 인종차별이 있어, 그래 그건 맞아. 하지만 한국인들은 대체적으로 외국인에게 친절해. 단지 영상 속 남자가 백인이라서가 아니야. 난 학생 때도 식당 주인/아주머니들 덕분에 공짜를 자주 받곤 했어. 덕분에 항상 배가 부르고 행복했지.
josiahyork15
한국에서 1년간 살다 왔는데 너무 좋았어. 다시 돌아가서 살고 싶어.
jsmn.msl
축하해, 저분들의 아들이 된 것 같네 ㅎㅎ
zey_majid_
난 한국에 살고 있는 흑인인데, 이런 행동은 보통 한국인들 사이에서 흔한 편이야, 특히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라면 더! 온라인에서는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많지만 나는 여기가 너무 좋아!
ㄴfunmismithh
맞아, 한국인 어르신들이 진짜 너무 친절하시지!
ㄴjj.living812
그건 네가 예쁘게 생겼기 때문이야. 한국인들은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과 패션 센스가 좋지 않은 사람에겐 못됐게 굴어.
ㄴc_bumsteroid
외모 때문이라고? 전혀 그렇지 않던데??
ㄴtseyangzom2019
나도 그런 이야길 듣긴 했는데 사실이라면 너무 슬퍼지네.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을 상상할 수 없어.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이라면 다른 나라에 가서 사는게 낫겠어...
ㄴelsa_maharanee
한국인들도 점점 더 받아들이고 있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 내가 더 피부가 까매서 그런가봐.
ㄴdelilahaha.no
자신의 태도가 나빠서 나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자꾸 피부색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았다고 말하려고 하더라고....
himynameisethanhunter
"내 아들" 이 부분에서 오열 ㅠㅠ
fizz.ahnf
"대신 내주셨다고요? 왜요?"
"내 아들..."
ㅠㅠㅠㅠㅠㅠㅠ
aloosh_entertainer
아무래도 "네가 우리 아들 같이 느껴져서"라고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 같아. 그건 여기 중동에서도 나이 있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사랑과 존경을 표하는 방식이기도 해서 알겠어.
ㄴblackcondition
너 한국인들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 있구나, 그래. 딱 그거 같아!
tnekkl
너무 다정한 한국인 아버지네
정말 존경스러워
lullej
다음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악수를 하도록 해
bijanzamingir
내가 이래서 한국이 더 그립다니까 ㅠㅠ
hmmmddddq
아저씨는 아들이 독일에 사는데다 이 사람이 독일에서 왔다고 하니까 서로 연결된 느낌이 들었나봐.
kolala__
왜 한국의 많은 아저씨들은 아들이 독일에 가 있는걸까 ㅎㅎㅎ 내가 자주 타는 버스 운전사 아저씨도 아들이 독일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했거든.
araaus
네가 매너가 좋아서 더 어르신들이 친절했던 것 같아
fromkorea.to
넌 방금 저 아저씨한테 입양된거야
vonundzuknooperich
저 신사분께는 포옹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 네가 그분의 아들이 생각나게 했을 테니까. 어르신은 독일이라는 공통점에서 연결점을 느낀 것 같아.
imperiusmyrex
맞아, 한국 어르신들 정말 친절했어. 나도 한국 여행하면서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했었네.
k.d.honey_39
왜 피부색이 갈색인 사람들은 어떻게든 트집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거야 ㅠㅠ
impranavprakash
이봐, 넌 네 피부색 덕분에 그들의 존경을 받은 거야
ㄴdefinitelyitsyou
매년 인도인 남편을 데리고 한국에 가는데(나는 인도네시아 사람이야) 영상 속 남자와 같은 경험을 했어. 그러니 인종차별하지 마. 그가 그저 백인인 것 뿐이고, 넌 피부색이 어두운 인도인일 뿐이야. 그저 그것 뿐이라고.
ㄴdefinitelyitsyou
작년에는 혼자 한국에 갔었는데 세븐일레븐 주인이 혼자 온 내게 무료로 라면도 준 적이 있었어.
ㄴsam_spookky
열등감 진짜 심각하네. 왜 네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ㄴmydijkisinyomama
심각한 피해자 의식
food.of.nyc
기분 좋은 영상에마저 몰려와서 짜증나게 하는 애들 진짜 지겨워. 저 남자가 어떤 인종이든 상관 없는 거야. 아마 똑같이 대했을 거라고! 무례하고 인종차별적인 한국인들고 있겠지만 대다수의 한국인은 친절하고 예의발라. 온라인 댓글만 가지고 일반화 하지 마. 한국 드라마만 보고 모든 것이 현실과 같다고 믿는 너희도 마찬가지야.
hippocrisy_detected
인도인들이야말로 동북 인도 사람들은 차별하는 말로 부르면서 ㅋㅋㅋ 여기와서는 피해자 카드를 꺼내 보이고 있네. 너네 한국에 가 본 적은 있어??
n8____88
영상 속 남자는 한국 문화에 진정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정중한 사람이라 존경을 받은 거야. 피부색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너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오면 한국인들로부터 친절을 받게 될 거야.
naruseoul
왜 인도 사람들은 항상 피부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백인에 대한 열등감을 보이는 거지?
stv71
피부색 때문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정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야. 그리고 영상 속에 나온 남자가 독일인이고 아저씨는 아들이 독일에 살고 있어서 아들 생각이 났다며 밥을 사준 거였어
ken_abroad
와, 진짜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감동이야!
af.3417737
저 아저씨의 아들이 독일 여자와 결혼해서 독일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
muratjony
넌 독일 사람이니까. 백인이라 존경 받는 거야. 반면 동남아 사람이라면...
ㄴmomrer01
백인을 환대하지 않는 나라가 과연 있을까?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동남아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난 이미 한국에 가서 일하다 돌아간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만나 반가워하는 경우도 자주 봤는데.
ㄴ2dagee
쟨 한국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듯
ㄴmediaj0901
그런 부정적인 생각만 갖고 산다면 어느 나라에 가든 환영받지 못할 걸.
ㄴdragvoll
동남아시아 사람들이야말로 인종차별 절대 안 하는 것처럼 말하네. 정작 한국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뭐든 트집잡으려 들면서
dahumbledore
저 어르신이 말씀하시려던 건 "내가 대신 밥값을 냈어. 왜냐면 당신이 내 아들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야."인것 같아. 이 부분만 봐도 한국인들의 환대 의색이 제대로 느껴져.
sben_lee_
그저 단순한 환대일 뿐인데 이걸 인종적 혜택으로 꼬아 보려고 하고 있다니....
egapesen
어르신은 독일에 사는 자신의 아들도 누군가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신 것 같아
idhasabrinaa
너무 친절한 부부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
ㄴken_abroad
그니까, 나도 엄청 감동받았어
iamdkash
저 분의 뜻은 "내 아들이 생각나서"인 것 같네 ㅠㅠ
ureigra
내 친구들이랑 서울에 한국식 바비큐를 먹으러 갔었어.
그때 다른 테이블에 있던 아들과 함께 온 남자가 우리에게 비싼 고기를 가져다 주었는데,
우리가 싼 음식만 주문한 걸 보고 "이거 먹어 봐, 맛있어."라고 하셨어.
그는 우리가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더 맛보여주고 싶었던 거야. 얼마나 친절한지 놀라웠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