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7일 오전 한때 1470원을 넘었다.
이날 오전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최고 1471원대까지 오른 뒤 오전 9시50분 현재 1469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27.9원 오른 1462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뒤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튀어 올랐다.
위재현 엔에이치 선물 연구원은 이날 “지난 주(4일) 국내 탄핵 정국 종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됐으나,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강달러 현상으로 환율이 재차 1460원 수준으로 복귀했다”며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14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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