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는 4년 연속 ‘오징어게임’(9.7%)이 차지했다. 2위애는‘눈물의 여왕’(6.5%)으로 나타났고, 3위는‘사랑의 불시착’(2.2%)으로 5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여신강림’(2.1%)과 ‘선재 업고 튀어’(1.8%)가 상위권에 올랐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기생충’(8.3%)으로 5년 연속 1위를 지켰고, ‘부산행’(6.5%)도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또한 ‘파묘’(4.1%)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는데, 특히 문화적으로 가까운 아시아·태평양(5.9%)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선호도 조사에서 ‘눈물의 여왕’,‘선재 업고 튀어’,‘파묘’ 등 2024년 신작들이 순위권에 올라 K-콘텐츠를 시차 없이 접하는 경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선호 한국 배우로는 ‘이민호’(7.0%)가 2014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히트작의 주연 배우인 ‘공유’(2.4%), ‘김수현’(2.3%), ‘마동석’(1.5%)의 순위가 상승했다.
최선호 가수·그룹은 ‘방탄소년단(BTS)’이 24.6%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12.3%)는 6년째 2위에 올랐으며 ‘아이유’(3.1%), ‘싸이’(2.2%), ‘트와이스’(1.8%)가 차례로 3~5위를 기록했다.
BTS는 미주(34.2%)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고, 블랙핑크는 아시아·태평양(16.2%)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중동 지역에서는 BTS ‘정국’(3.2%)과 ‘지민’(1.3%)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고, 블랙핑크 ‘리사’(2.6%)는 아시아·태평양에서 5위, ‘로제’(1.0%)는 처음으로 중동 순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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