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무명의 더쿠 | 04-07 | 조회 수 3244

RbSmW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적지 않은 손실을 안은 채 상영을 종료하고 안방 극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가게 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7일 오후 9시(미 서부시간)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또 애플TV와 판당고 등 다른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이 영화는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미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북미 3천807개 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지난 4일까지 상영관 수가 점차 줄어들었으며, 약 한 달간 티켓 매출로 북미에서 4천468만달러(약 653억원), 북미 외 지역에서 7천770만달러(약 1천136억원)를 합쳐 총 1억2천238만달러(약 1천789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6일까지 누적 관객수가 299만8천372명, 누적 매출액 약 296억원으로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 영화는 마케팅·홍보 비용을 제외한 순 제작비만 1억1천800만달러(약 1천7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마케팅에 8천만달러(약 1천169억원)를 추가로 지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장이 떼어가는 몫을 고려해 이 영화의 티켓 매출 손익분기점이 약 3억달러(약 4천385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하순 '미키 17'의 전 세계 티켓 매출이 총 1억4천300만달러(약 2천9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업계 예상치를 전하면서 이 영화의 손실액이 약 8천만달러(약 1천169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결국 '미키 17'이 이런 업계 예상치를 실제로 넘어서지 못하면서 극장 상영 손실액은 이보다 더 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근래 대부분의 영화가 극장 개봉만으로 흑자를 내지 못하고 TV·스트리밍 플랫폼 판매를 통해 손실분을 메우곤 하는데, 통상 영화 흥행 성적이 스트리밍 업체와의 계약 금액을 좌우하기 때문에 '미키 17'이 끝내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버라이어티는 분석했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미키 17'은 개봉 초기 미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의 현장관객 대상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인 'B' 등급을 받았다.

또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이날 기준으로 평론가 점수 77점(100% 만점 기준으로 77%), 관객 점수 73점을 기록했다.

이는 봉 감독의 전작들인 '기생충'(평론가 99점·관객 95점), '마더'(평론가 96점·관객 89점), '살인의 추억'(평론가 95점·관객 92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으로 2020년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개봉하는 신작인 데다 대기업 워너브러더스가 야심차게 투자·배급한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7001600075?input=1195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0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솔직히 이 정도면 내가 봐도 정성글이라고 당당하게 자부할 수 있다... OTT에 있는 공포영화 보고 싶은데 뭘 봐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덬들을 위한 공포영화들.jpg
    • 22:11
    • 조회 989
    • 정보
    30
    • [KBO] 프로야구 4월 3일 각 구장 선발투수
    • 22:07
    • 조회 1775
    • 정보
    38
    • [KBO] 프로야구 4월 2일 각 구장 관중수
    • 22:06
    • 조회 907
    • 정보
    • 찹추 찹찹 추 찹추 찹찹추
    • 20:58
    • 조회 1423
    • 정보
    7
    • 매년 전국 수목원&정원에서 하고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번에 기념주화로 바뀐 거 아세요????
    • 20:52
    • 조회 1782
    • 정보
    16
    • 국세청이 모범납세자로 인증한 믿을 수 있는 음식점.jpg
    • 20:52
    • 조회 5741
    • 정보
    37
    • 네이버페이5원이다멍
    • 19:00
    • 조회 1514
    • 정보
    20
    • 소액 기부라도 하고 싶은 덬들을 위한 기부 추천 <매일유업 우유후원>
    • 17:26
    • 조회 1665
    • 정보
    29
    • EBS 4월 영화 라인업
    • 17:14
    • 조회 1271
    • 정보
    6
    • 고양시 무한리필 빵집
    • 17:01
    • 조회 4473
    • 정보
    21
    • 첫 문장 혹은 첫 도입부가 유명한 작품.txt
    • 15:47
    • 조회 3027
    • 정보
    31
    • 현재 원달러환율
    • 15:00
    • 조회 4033
    • 정보
    26
    • NewJeans(뉴진스) Japan official site 일본 공식 홈페이 리뉴얼 안내
    • 14:35
    • 조회 1347
    • 정보
    1
    • 순천사는 원덬이가 추천하는 로컬 맛집
    • 14:22
    • 조회 1986
    • 정보
    79
    • 박서준 마리끌레르 12월호 샤넬화보 비하인드
    • 14:20
    • 조회 476
    • 정보
    2
    •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 13:26
    • 조회 1037
    • 정보
    23
    • 너무나 귀엽고 순하고 착한 강아지 담비
    • 13:12
    • 조회 1566
    • 정보
    13
    • [광화문 위에, 우리의 글자를 더할 때]
    • 13:05
    • 조회 1128
    • 정보
    39
    • WONDER U 2026.04.03 (KST) 드디어, 신화 이민우의 새로운 순간이 공개됩니다.  #ComingSoon
    • 12:57
    • 조회 640
    • 정보
    6
    • ILLIT(아일릿)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페스티벌 개최 안내 
    • 12:33
    • 조회 1934
    • 정보
    4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