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사 정원엔 박근혜·이명박·윤석열 전 대통령이 심은 기념 나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3월 10일 열린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에서,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10월 27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각각 방문 기념 식수로 소나무를 심었다.
시민단체 측은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청 본관 건물 앞에 식수가 자리한 만큼 탄핵 대통령들의 기념나무가 도민 자존심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식수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박 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 기념식수만 제거하면 오히려 과거를 일부 제거하는 역사 왜곡이 될 수 있어 그 자체로 역사적 보존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식수는 2024년 10월 24일 화공 굿모닝 특강(화요일 아침에는 공부하자) 300회 기념행사 이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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