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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으로 '자연인'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취임 전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경호처는 서초구 사저의 경우 취임 후에도 약 6개월 동안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문 장소인 만큼 경호계획 수립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파면 사흘째인 6일에도 한남동 관저에 머물면서 퇴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옮길 짐과 준비할 것이 많아 주말과 휴일 중 이사는 어렵다"면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경호 관련 공사를 마치면 수요일쯤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